들어가는 말
-삶의 질이 올라갑니다
CHAPTER 1 느긋한 부모가 되는 비결
고맙게 생각하라
CHAPTER 2 영유아기 자녀
잠을 충분히 자라
아이보다 당신의 배우자가 먼저다
도움을 받아라
'까마귀 엄마' 라는 말을 지워 버려라
CHAPTER 3 유치원에 다니는 연령의 자녀
어머니의 날을 단순화하라
매일 반복해서 하는일
정리하기와 어지르지 않기
편안하게 잠들기
어린 자녀와 장보러 가기
아이의 생일을 단순화하라
CHAPTER 4 학교에 다니는 자녀
아이의 삶을 힘들게 하지 마라
좋은 친구를 사귀는 법
자녀를 위한 안전교육
애완동물을 단순화시켜라
아이들과 휴대폰
CHAPTER 5 가정생활
가족 간에도 엄연히 약속이 존재한다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화하라
가정불화를 완화시켜라
가족 여행을 단순화하라
아이가 병이 났을 때
이혼 가정을 위한 원칙
맺음말
-단순함의 진리를 신뢰하라
가사를 반으로 줄이면 행복은 두 배가 된다!
아이들은 삶을 풍요롭게 해 주지만, 더러는 아주 복잡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화’ 비결만 제대로 알면 영유아기 자녀나 그보다 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와 그의 아내 마리온 퀴스텐마허는 아침마다 아이에게 옷을 입히느라 한바탕 치러야 하는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하여 아이들과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법, 아이를 재우는 문제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에 이르기까지 가정에서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보다는 배우자를, 배우자보다는 바로 당신을!
하루를 몽땅 아이에게 바치는 부모가 있다. 특히 교육열이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지극 정성을 다하는 아내를 보며 남편은 ‘집사람은 참 좋은 엄마’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무언가가 빠져 있다. ‘좋은 아내’가 없는 것이다. 좋은 아내는 없고 좋은 엄마만 있는 가정이 과연 행복한 가정일까? 베르너 쿠스텐마허는 아이보다는 먼저 배우자를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부모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다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참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다. 가장 좋은 교육은 가르치기 전에 보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 한 가지! 배우자보다는 먼저 자기 자신을 아껴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배우자를 사랑할 수도, 행복한 가정을 가꿀 수도 없다. 그렇다면 이 행복의 열쇠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가사를 나누어야 똑똑한 아이, 좋은 남편을 만든다
집안일은 오로지 주부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주부가 없기를 바란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일은 나누어야 한다. 간단한 수저 놓기, 장보기, 빨래 널기를 통해서도 아이는 자신이 집안에서 무언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로 만족을 느낀다. 아이의 사회성이 커지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남편의 경우에는 어떤가? 직장에서 고생한다고 해서 자신의 모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남편은 나쁜 남편이다. 일은 가정에서도 계속된다. 그러니 오히려 직장에서의 일을 줄여야 한다. 퇴근 후에도 남편에게는 일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물로 이 일은 가족과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과정이다.
■누구나 공감하는 바로 나의 이야기
《간단하게 살아라》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순간순간 ‘어! 이거 내 얘기인데!’ 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독자들의 반응은 서글프게도 그만큼 일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과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너무 쉽다 못해 간단하기까지 하다. 특별히 굳은 마음을 다지고 행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거창한 다짐이나 맹세도 필요하지 않다. 일상 속에서 조그만 변화를 통해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저자 베르트 퀴스텐마허는 어떻게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썼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 삶의 요소요소에 도사리고 있는 거품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정확한 처방을 내린다. 자, 이제 선택은 독자에게 달려 있다. 변화를 통해 행복해질 것인가, 여전히 일에 쫓기며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갈 것인가.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