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과 인간
2. 빛:정보의 저장소
3. 별들에 관한 주용한 통계
4. 별은 얼마나 멀리 있는가
5. 별의 탄생
6. 별 에너지의비밀
7. 핵 융합로로서의 별
8. 별들이 폭발할 때
9. 밀도가 매우 높은 별들
10. 블랙 홀
11. 탐구는 계속된다
하늘의 별에 대한 인간의 오랜 호기심은 시적 상상력으로부터 심오한 철학적 사고, 뿌리깊은 종교적 믿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어 왔다. 물론 과학적 접근도 이전부터 있어 왔지만 그 성공은 최근에 와서야 두드러졌다. 사실, 지구상의 제한된 조건 아래에서 발견된 과학적 법칙들을 수십 광년 또는 그 너머에 있는 천체들에 적용하려는 것은 무리한 시도일 수도 있다. 다른 과학 분야와는 달리 천체 물리학은 아주 먼거리에 있는 그 대상들을 단지 지켜보아야만 하고 실제적인 증명 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린다. 최근의 노벨상 발표에서도 스티븐 호킹 박사가 수상자로서 손색이 없지만 다른 분야와 달리 증명의 문제 때문에 수상에서 제외되는 것도 천체 물리학이 다른 과학 분야와의 다른 점을 잘 증명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런 천체 물리학 분야 중에서도 별의 구성과 진화에 관한 연구만큼은 나름대로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보이고 있다. 천체 물리학자들은 실험 물리학자들이 에너지원으로서의 핵융합에 대해 생각하기 전부터 별에서 핵융합 과정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잇었고, 별의 진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주에서 발견되는 화학 원소들의 다양한 기원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얇은 책의 목적은 별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우주의 신비한 현상과 대상들을 가능한 한 쉬운 말로 설명하려는 것이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들에게 야심찬 천체 물리학자들을 매료시키는 흥미로운 그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모양과 밝기는 어떻게 변하는지, 별 대부의 화학 원소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별은 왜 폴발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잇다. 아울러 초신성, 펄사, 중성자별, 백색 왜성, 블랙 홀 같은 경이로운 대상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초신성 1987A 같은 천문학적 사건들과 허블 우주 망원경과 다른 관측 기구들로 발견한 것들 등 최신의 논의를 담고 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