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한글ㆍ영문 동시 표기 논리동화, 『샤랄라 할머니의 지혜』 시리즈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명판결 등을 재미있게 재구성한 그림책이다. 격렬하게 대립하고 싸우고 있던 두 사람 사이를 조용하게 잠재우는 탁월한 명판결을 내리는 주인공으로 샤랄라 할머니가 등장한다. 샤랄라 할머니의 지혜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인 <구두도둑의 누명>에는 호기심 많고 감수성 예민한 소녀 제니가 등장한다. 구두에 관심이 많던 제니는 예쁜 구두가 많은 구둣가게에 자주 드나들다가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예쁜 소녀 제니는 왜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었을까, 또, 과연 그 누명을 샤랄라 할머니는 어떻게 벗겨 줄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책의 주인공 샤랄라 할머니처럼 현명한 사람이 될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의 나침반을 갖게 될 것이다. 한글로 구성된 내용을 영어로도 동시에 표기하여 재미있게 논리공부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영어공부도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매일 하자
모든 사람은 주어진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는 그 일을 매일 하는지 여부가 가장 기본적인 척도가 될 것이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 좋은 재료를 쓰는 것, 그리고 좋은 기회를 만나는 것 등이 모두 중요하지만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바로 자기 자신이며, 스스로 어떤 일을 매일 조금씩 하는 성실함이야 말로 성공의 기본적인 요소임을 강조한다.
외모를 꾸미는 일은 중요하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나쁜 버릇이 몇 가지가 있다. 외모에 관심을 갖고 꾸미는 일을 공부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죄악시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상대방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는 결국 외모라는 것에 모든 어른들은 동감할 수밖에 없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본인의 신뢰성(Credibility)을 외모가 망쳐버린다면 그 사람의 사회생활은 심히 곤란하게 펼쳐질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에 신경 쓰고, 기본적인 신뢰감을 줄 정도의 가꾸기는 꼭 필요하다는 걸 잊지 말자.
당장의 과제보다는 사람에 집중하자
과제를 수행하면서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보다는 과제 자체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초기에 좋은 성과를 내곤 한다. 특히나,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사람일수록 과제집중적인 사람이 되기 쉽다. 하지만, 과제집중적인 접근방식은 초기에 빠르고 훌륭한 성과는 보장하지만 여러 사람과 협동하여 보다 큰일을 이루고자 할 때는 방해가 되기 쉽다. 제니가 구두만 보기 보다는 주인아저씨와의 인간관계에도 신경 써서 신뢰감을 쌓았더라면 모든 오해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교훈을 찾을 수 있다. 참모의 수준에서 만족할 수 있다면 과제집중적인 사고방식을 추천하지만, 리더가 되고자 하는 어린이라면 인간중심의 접근방법을 배우기를 추천한다.
스스로 하는 영어교육
영어를 학문으로 접해서 암기하고 문제를 푸는 기존 영어교육방식에 대해 계속적인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기존 교육의 구성은 얼핏 보기에 완벽해 보이지만 그 커리큘럼은 학생들 보다는 교육편의주의에 맞추어 발전해 왔다. 그보다는, 아름다운 그림과 논리퍼즐같은 동화를 보면서 감수성과 호기심이 극대화된 상태에서 아이가 스스로 찾아서 보는 영어단어와 영어문장이야말로 비록 간단한 동화책이더라도 진정한 교육효과를 지닐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정확한 미국식 영어로 동시표기한 “샤랄라 할머니의 지혜”시리즈에서는 초등학생용이라 분류된 영어단어만 쓰기보다는 글의 내용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단어들을 사용하였기에 정확한 단어의 뉘앙스와 용법을 배울 수 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