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의 유물들을 그대로 보여 주고 소개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최초의 어린이 도록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홍보팀 소속의 학예사들이 직접 글을 써 도록의 전문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면서, 쉬운 글과 재미있는 그림, 풍부한 사진 자료 등을 이용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과 우리 나라의 역사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린이들이 눈으로 보면서 우리 문화 유산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우리의 고대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어린이 곁으로 한층 다가선 국립중앙박물관,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출간
국립중앙박물관 최초의 어린이 도록
국립중앙박물관이 새 터로 이전하면서 역사의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고 어린이 도록을 만든 것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상당히 크다. 190개가 넘는 국ㆍ공ㆍ사립 박물관이나 80여 개나 되는 대학 박물관, 개인이나 기관이 운영하는 많은 전문 박물관은 있으나 그럴듯한 어린이박물관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우리 현실에서 과거의 역사를 총집합하고 문화의 저력을 집결하는 중앙박물관이 차세대를 위해 마련한 야심 찬 교육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590평 규모의 공간에 고대 생활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어린이박물관 전시실과 전시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은 체험 학습을 강조한 몇몇 어린이박물관의 안내 책자와는 달리,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의 유물들을 그대로 보여 주고 소개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최초의 어린이 도록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는 어린이 도록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은 옛 사람들의 생활을 이루는 네 가지 테마를 알찬 정보와 풍부한 유물 사진으로 어린이들이 선조들의 생활사를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본문은 간결하게 전달하고, 디자인은 테마와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유물 사진과 소장처, 작품의 크기 등을 나열한 성인 도록과 달리, 300여 장의 풍부한 사진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만화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통해 어린이들은 역사를 사천 이금동 마을 유적 재현 사진과 일러스트 합성(본문 27쪽)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와 손잡고 선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도록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어린이 역사책의 선두주자로 자타가 공인하는 웅진주니어가 공동 작업하여 선보인 결과물이다. 그 때문에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은 도록의 전문성과 어린이 역사책으로서의 대중성을 겸비했다.
많은 박물관 도록들이 박물관 내에서만 구입해야 하거나 혹은 절판되어 구입하지 못하고 소장본으로 그치는 데 반해,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은 물론 대형 서점, 인터넷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또 지리적인 이유로 박물관을 탐방하지 못하는 지방이나 외지의 어린이들도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을 통해 박물관 전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갇혀 있던 우리 문화유산들이 어린이들의 생활 속으로 바짝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역사와 박물관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눈,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의 특징
박물관 밖에선 박물관을 보는 듯, 박물관 안에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어린이 도록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은 책 속에서는 박물관을 접하고, 책 밖에서는 박물관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이 박물관을 탐방하기 전 책을 통해 미리 박물관과 역사를 이해하는 “사전 학습”이 가능하고, 박물관 체험과 놀이를 하고 난 후에는 책을 읽으며 박물관에서 보았던 내용을 정리하는 “사후 학습”도 가능케 해 준다.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은 “온몸으로 느끼는 역사 현장”이란 체험을 강조한 어린이박물관의 컨셉을 살려 전시실 공간과 책 속의 내용이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엮어져 있는 어린이 도록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우리 고대사의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사책이다.
우리 문화의 뿌리가 된 옛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역사책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유물 사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게 도와준다. 어린이들은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논밭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농기구와 비슷한 농기구를 청동기 시대 사람들도 썼다는 점, 오늘날 대평리 밭과 청동기시대의 대평리 밭의 모양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 움집의 원리가 오늘날 지하 집과 비슷하고, 온돌의 원리를 통해 보일러 같은 연료 장치가 난방 수단으로 응용되어 왔다는 사실들을 통해 고대 역사와 현대 문화의 깊은 상관성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미래 역시 지금의 현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나간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세 단계 구성
대부분의 역사책들이 사건과 인물들을 나열하며 에피소드 중심으로 구성한 것과는 달리,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은 프롤로그-본문(4개 전시 테마)-에필로그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프롤로그에서는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시대 순으로 정리해 줌으로써 인류의 발자취가 우리 한반도에서 어떻게 남겨져 삼국시대로 이어졌는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본문의 고대사에서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4개 테마(집-농사-전쟁-음악)를 자세하게 보여 주어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우리 조상들이 어떤 문화를 일구어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에필로그 부분에서는 우리 역사의 중세ㆍ근대 부분에 해당하는 고려ㆍ조선을 간략히 정리해 줌으로써 과거의 다양한 문화를 통합된 민족문화로 탈바꿈시킨 선조들의 지혜와 저력을 보여 준다.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하는 풍성한 볼거리와 세련된 디자인
어린이들은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을 통해 300여 장이 넘는 국보급 유물 사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함께 수록된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되지 않은 사진 자료를 통해 고대사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인 강아지를 캐릭터로 내세워 당시의 의상과 생활상을 연출, 어린이들이 한층 재미와 흥미를 갖도록 했다. 박물관 전시실의 모형 구조물을 직접 촬영해 사진을 수록했으며, 사진과 일러스트를 적절하게 합성해서 내용의 이해를 한층 높였을 뿐 아니라 한결 재미를 더했다.
또 본문의 전쟁 테마에서는 산성 전투와 평지성 전투를 만화로 다루어 재미를 더하고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