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해결안 중심 접근법이란 무엇인가?
2장 SIMPLE 모델
3장 문제가 아닌 해결
4장 행동은 상호작용에 있다
5장 이미 가진 것을 활용
6장 가능성-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7장 언어-단순하게 말하기
8장 모든 상황은 각기 다르다
9장 모든 도구들
10장 코칭 해결안
11장 팀 해결안
12장 조직의 해결안
13장 해결안 예술가와 해결안 과학자
14장 해결안 중심이 걸어온 길
갈등을 단순하게 해결하기
이 책의 공동저자인 폴 잭슨과 마크 맥커고우는 문제 혹은 갈등이 일어났을 때, 원인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해결하는데 에너지를 소비하여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단순하게 할 수 있는 것인가?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순서를 바꾸면 된다.
문제를 해결한 후에 그 원인을 따져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해결안 중심 접근법이란 무엇인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새롭고 단순한 방법이다.
문제의 해결을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명료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시도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가 주가 되는 조직 내에서의 문제는 의외로 문제 자체보다 해결안에 관심을 두다보면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다 보면 논의의 방향이 미래의 해결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된 원인 분석만으로 흐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결”에 우선 순위를 두게 되었을 때의 이점
문제의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하면 어떤 점이 유리하게 될까?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원인 분석에 치우치는 문제점 분석보다 훨씬 짧게 된다는 점이다. 해결안 중심 접근법은 직접적으로 문제의 해결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장시간에 걸쳐서 문제의 원인을 찾는 과정을 거친 후에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진다. 만약 조직 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해결안 중심 접근법을 시도해 본다면 문제의 해결 시간은 짧아지면서 문제는 확실하게 풀릴 수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짧아지게 되면 경비나 기타의 노력도 절감할 수 있는 이점도 얻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해결안 중심”으로 발상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의 분석이 아닌 문제의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본다. 조직 내에서의 문제와 해결안이 반드시 논리적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다. 처음부터 해결안에 집중해서 생각하면 문제의 원인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바꾸어 보면 여러 가지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결안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다 보면 대개의 경우 우리 곁에 있는 주어진 조건들에 눈을 돌리게 된다. 문제점의 분석을 통하여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기보다는 해결안의 방법을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훨씬 능률적이다.
‘문제점 중심 접근법’이 아니라 ‘해결안 중심 접근법’이다
많은 경우에 문제점 중심의 접근법이 매우 많은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어 왔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자동적으로 이 방법을 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어쩌면 문제점을 자세하게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필요한 일이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비록 많은 분야에서 문제점 중심의 접근방법이 이용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상호작용이 강조되는 경우에는 이 접근법은 별로 효과가 없다. 오히려 문제점에서 눈을 돌려서 문제의 해결을 논의하려고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때가 많다.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 즉 행동, 언어, 의사소통으로 밀접하게 연결된 조직과 같은 미묘한 분야에는 문제점 중심 접근법과는 다른 종류의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