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 군복무의 당위성
입대 전 준비사항
군(軍)입대라는 외나무다리 건너기
젊음의 정점으로 들어가다
남자의 자격
군생활은 인생의 선물이다
[Tips]‘주특기’ 없이 군에 가지 마라 / 카투사/ 입대 시 가지고 가면 좋은 것들
2. 신병교육기간
변화된 훈련소 스타일은 바로 이것!
수양록 작성 시간
공동생활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자
두근두근 떨리는 시간, 주특기와 자대배치 시간
신병교육 수료하는 날, 반가운 소식을 듣다
[Tips]독서의 매력에 빠져보자 / 군 시절은 겨울과 닮았다 / 군복무의 혜택들
3. 이병
의무병이 되다
진짜 군생활을 시작하자
군에서 자기계발을 생각하다
군에서 인간관계를 배우다
둔감력을 키우자
청춘의 가능성, 공부에 달렸다
밀리던트, 군생활의 키워드
밀리던트의 첫걸음, 목표와 계획 세우기
밀리던트가 되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자
버리는 기술을 익히자
[Tips]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기 시작한다 / 리더십은 팔로워십으로부터 / 군생활의 또 다른 즐거움, 외박
4. 일병
허드렛일만 하는 군생활?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에 미쳐보자
조용히 개성을 발휘하자
보고는 군인의 기본이다
군생활은 서로에게 배우는 비공식적인 배움의 장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하면 된다’는 정신의 오해
‘아웃라이어’가 되자
단계를 두어라
절박함을 이용하라
진로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반드시 시도하자
[Tips]진정한 ‘나’를 찾는 구체적 방법들 / 설레는 그 이름, 휴가 / 육군3사관학교와 학군사관후보생
5. 상병
군은 국립인생학교
자신의 영향력을 넓혀가라
선임이 되자
명령보다는 세련된 부탁을
멋진 남자의 마음 씀씀이, 배려
칭찬합시다
군이 제공해주는 환경을 이용하자
시간관리의 달인이 되자
군생활 ‘자기계발 다이어리’를 만들자
군에서 자격증을 취득해보자
[Tips]훈련의 즐거움 / 군의 실용주의를 배우자
6. 병장
군지(軍智)+민지(民智)=나만의 경쟁력
분대장을 맡아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병장이 되자
네트워크를 확장하라
주말 48시간을 경영하라
알찬 주말을 보내는 팁(Tip)
이제는 학력(學力)시대
[Tips]나의 성취 / 전문하사 및 부사관 제도 / 검정고시와 독학사 제도
맺는말
부록 나라사랑 포털사이트의 학습 콘텐츠
적재적소 사자성어
심리검사를 통해 나를 이해하자
자격증에 도전하자
참고문헌 및 참고 사이트
군 입대를 앞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막연한 불안과 초조를 느낀다. 20여 년 동안 익숙했던 환경을 떠나 낯선 환경과 엄격한 계급관계에 적응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앞선다.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 생활해야 한다는 두려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헤어짐, 20대의 초반에 가지는 열정과 일상의 꿈을 잠시 접어야할지도 모른다는 초조함이 무겁게 자신을 짓누른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막상 군생활을 하게 되면 군대도 사람 사는 곳이란 것을 느낄 것이다. 눈물겨운 동료애와 하급자의 책임의식이나 상급자의 자애로움이 늘 공존하는 곳이다. 사회생활과 다소 차이를 가지는 점이라면 ‘나’를 우선으로 이루어지던 일들이 ‘공동체’ 우선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흔히 ‘군대 가서 철난다’는 말도 이 ‘공동체’ 우선의 관계지향적 사고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충분한 계획과 의지를 가진다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31살의 늦은 나이에 입대하여 군생활을 경험한 저자 박찬영은 이처럼 군생활에 임하는 기본적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군생활을 정말 아깝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알토란같은 비결을 꼼꼼히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군생활을 항상 배움의 태도로 계획하고 임하라는 의미에서 이른바, 밀리던트(Milident: Military+Student)의 자세(Style)를 고안했다. 그리하여 자신의 구상을 충실히 실천하여 출판이라는 결과물로써 자신의 생각이 옳았음을 증명한 저자의 군생활 200% 활용비결과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선 군인의 본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군인의 기본은 국가와 민족을 수호하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를 잊고 자신을 위한 계획과 수단을 우선한다면 군에서 용납하지도 않을뿐더러 모두에게 심각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모든 성공의 비결은 미래의 어떤 지점이 아니라 현실에 충실해야 가능한 일임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둘째, 군대라는 조직이 가지는 장점을 긍정적인 자세로 배워야 한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스스로 감당해야할 책임감, 임전무퇴의 진취성,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리더십과 인내심,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원만히 소통하는 사교성 등 군대에서 기본이 되는 소양은 제대 후 사회생활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덕목들이다. 이것은 군대에서 배우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셋째, 군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입대 전에 자신이 계발하고자 하는 분야의 자격증이나 특기를 가지면 주특기에 따라 선발되거나 지원할 수가 있어 군생활 중에도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중단 없이 계발할 수 있다. 아울러 군에서도 ‘1장병1자격증 취득’과 같은 자격증 취득 기회나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병사들의 사회진출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저자는 그 외에도 다양한 절차와 방법을 책 내용에 세심하게 기록했다.
넷째, 계급에 따른 계획의 수립과 실행을 체계화해야 한다. 군대는 처음부터 거창한 계획을 세워 자신의 의도대로 실행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계급에 맞는 계획과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실천의 지혜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을 계급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였다.
불안과 초조한 마음으로 입대했던 대한민국 남자들은 여자들이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의 1순위에 꼽히는 군대 얘기를 두고두고 되풀이한다. 그 짧은 시간동안 평생토록 잊지 못할 소중한 교훈과 추억을 얻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저자는 군입대를 앞두거나 막 입대한 후배들에게 그만큼 중요한 시기를 자기발전의 시간으로 잘 활용하자는 의도에서 이 책을 만들었다. 그리고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훌륭한 계획도 좋지만 꾸준한 실천과 현실에 충실한 긍정적인 태도가 인생의 성공을 이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