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구성품과 방법
- 보드판 1장
- 굿카드 50장
- 고카드 6장
- 굿/노굿 정답표시판 4장
- 트로피 20개
- 아이템토큰 6종, 총 48개
- 주사위 1개
- 게임 말 4개
네 명의 플레이어가 돌아가며 주사위를 던져 나온 눈 수만큼 자신의 말을 이동하며, 도착한 칸의 지시에 따라 장애 인식 퀴즈와 장애 체험, 장애 유형 학습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들 활동을 무사히 수행하면 장애인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고, 수집한 아이템은 보드게임 판 곳곳에서 장애인을 돕기 위해 사용됩니다.
장애인을 돕는 데 사용된 아이템은 트로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게임 종료 시까지 가장 많은 트로피를 모은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게임입니다.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용 보드게임 ‘굿 투 고(good to GO)’를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나의 인식과 태도를 환기하고 가장 많은 트로피를 모아 보세요.
즐기GO! 배우GO! 느끼GO!
장애 인식 개선 교육용 보드게임 ‘굿 투 고(good to GO)’
“ 장애는 무엇일까?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지? 나는 장애인 친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할까? ”
‘굿 투 고(good to GO)‘는 진로교육을 통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캠퍼스멘토의 기업부설연구소 즐거운교실문화연구소와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장애, 너는 누구니?(도서출판 산하)] 등을 집필한 고정욱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용 보드게임입니다.
즐거운교실문화연구소는 책 [장애, 너는 누구니?(도서출판 산하)]를 통해 유형별 장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망라한 고정욱 작가와 함께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배려와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용 보드게임을 제작하였습니다.
‘굿 투 고(good to GO)’?
‘갈 준비가 되었다’라는 뜻의 ‘good to GO’라는 게임명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긍정적인 태도 등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막연하고 원론적인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보다 구체적이며 주체적인 장애 인식을 돕고자 하는 것이 보드게임 ‘굿 투 고(good to GO)’의 목표입니다.
즐기GO! 배우GO! 느끼GO!
‘굿 투 고(good to GO)’의 부제 ‘즐기GO! 배우GO! 느끼GO!에는 보드게임 ‘굿 투 고(good to GO)’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와 교육적 가치, 체험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즐기GO: 각 장애 유형에 대한 정의와 장애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는 퀴즈와 미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배우GO: 장애를 다룬 동화책 [장애, 너는 누구니?](고정욱, 도서출판 산하)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적 가치를 재고했습니다.
느끼GO: 장애를 체험하게 하고, 플레이어들 간의 자연스러운 배려와 협력을 유도합니다.
보드게임을 통한 교육적 효과
보드게임 ‘굿 투 고(good to GO)’를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고,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하여 고민해야 할 점에 대하여 다함께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장애인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하는 에티켓, 요구되는 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작가 노트
나는 가끔 장애인입니다. 평상시의 나는 장애의 불편을 느끼지 못합니다. 어딘가로 이동할 때는 휠체어가 도와줍니다. 휠체어가 있는 한 나는 장애인이 아닙니다.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장애인임을 깨닫는 때는 따로 있습니다. 단 한 칸의 턱이나 계단, 울퉁불퉁한 도로, 힐끔힐끔 바라보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 장애인이니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는 편견, 장애인이 집에나 있으라는 냉대… 이러한 것들을 만날 때 비로소 내가 장애인임을 느낍니다. 사회가 나를 장애인으로 느끼도록 하는 겁니다.
이런 사회를 바꾸고 변화하려면 참으로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나는 이런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글을 씁니다. 독자들이 내 작품에서 느낀 감동으로, 장애인을 볼 때마다 그들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그것이 내가 바라는 세상입니다.
감동과 교훈이 재미와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감동은 더 오래 갈 것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보드게임을 소개합니다. 장애인과 함께 가니 좋고, 그들과 함께 멀리 멀리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국내 최초의 장애 인식 개선 보드게임 '굿 투 고(good to GO)'.
이 보드게임을 통해 우리는 조금씩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사그라드는 것을 재미있게 경험할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세상은 더 이상 장애인이 슬퍼하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더불어 사는 세상’, 바로 그것이 내가 바라는 세상입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