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 봄에 떠나는 축제여행
싱그러운 풀빛, 눈부신 꽃빛에 놀다
함평 나비 대축제 : 자운영꽃밭에서 나비 되어 나빌레라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 천 년을 빚어온 맛과 멋, 그 흥겨운 풍류에 취하다
보성 다향제: 다향 그윽한 초록 차밭의 풍경에 마음을 씻다
이천 도자기 축제 : 흙과 불이 만나 도예혼을 사랑하다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 축제 : 타임머신 타고 조선시대에서 놀다
춘천 국제 마임 축제 : 도깨비난장에서 자유의 몸짓으로 놀다
영암 왕인 문화 축제 : 아스카 문화의 아버지 왕인 박사를 기리다
청도 소싸움 축제 : 황소의 뚝심과 투지로 재충전하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 한국판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을 건너다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 세모시 차려입은 여인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고성 공룡나라 축제 : 한국의 쥐라기 공원에서 공룡과 어울려 놀다
남원 춘향제 : 사랑의 도시에서 춘향의 절개를 기리다
하동 야생차문화 축제 : 지리산 이슬 머금은 다향에 심신을 적시다
기장 멸치 축제 : 쪽빛바다 은빛 멸치회로 입맛을 되찾다
무주 반딧불 축제 : 청정계곡에서 개똥벌레의 사랑을 노래하다
광양 매화 축제 : 매화꽃비 날리는 섬진강에서 봄을 맞이하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 진달래,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쪽빛 여름에 떠나는 축제여행
눈 시린 쪽빛 아래 불볕더위를 식히다
보령 머드 축제 : 머드 바른 알몸으로 푸른 파도를 타다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 신비한 과학나라에서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내다
거창 국제연극제 : ‘한국의 아비뇽’에서 연극에 빠져 무더위를 잊다
춘천 인형극 축제 : 인형의 도시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놀다
강릉 단오제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난장에 가다
하늘내린 인제 레포츠 축제 : 폭염을 떨치고 ‘날아라! 굴러라! 온몸을 적셔라!’
울릉도 오징어 축제 : 동쪽 끝 울릉도에 배 띄워 어화를 수놓을거나
무안 백련 대축제 : 백련 향기를 찾아 구도여행을 떠나다
갈빛 가을에 떠나는 축제여행
여문 햇살 아래 갈빛 바람 타고 놀다
순천만 갈대 축제·벌교 꼬막 축제 : 늦가을 남도의 서정, 갈대의 합창과 꼬막 맛에 취하다
부산국제영화제 : 세계적인 영화바다에서 눈부시게 항해하다
강진 청자문화 축제 : 흙과 불, 인간이 만나 천년 비색을 빚어내다
금산 인삼 축제 : 생명의 뿌리를 캐먹고 천하를 얻다
평창 효석문화제 : 메밀꽃 필 무렵, 가을문학기행을 떠나다
양양 송이 축제 : 산신령이 키운 가을 산의 보물을 캐러 가다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 멋에 취하고 흥에 겨워 덩실덩실 탈춤을 추다
진주남강 유등 축제 : 남강에 소망 밝힌 유등을 띄우다
전주 세계소리 축제 : 예향의 고도에서 감동의 소리를 즐기다
김제 지평선 축제 : 하늘과 땅이 맞닿은 지평선을 누비며 놀다
강경 젓갈 축제 : 넉넉한 인심에 가슴 따듯한 만추를 보내다
순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 우리 땅 최고의 맛, 남도 산해진미를 즐기다
양양 남대천 연어 축제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연어들처럼 살리라
과천 한마당 축제 : 집 앞의 한마당에서 세상을 풍자하고 놀다
정선 민둥산 억새풀 축제 : 신이 빚은 은빛 금빛 억새물결로 시를 쓰다
영동 난계 국악 축제 : 가을 하늘 같은 우리 소리 향연에 취하다
합천 팔만대장경 축제 :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 천년 산사로 들다
은빛 겨울에 떠나는 축제여행
눈과 얼음을 보듬고 ‘뜨거운 겨울’을 보내다
북제주 정월대보름 들불 축제 : 바다 건너 제주도 새별오름에 들불을 놓다
삼척 신남리 해신제 : 동해안 처녀해신에게 남근목을 바치다
당진 왜목마을해넘이·해맞이 축제 : 서쪽에서 뜨는 새해를 맞이하다
정동진 해맞이 축제 : 모래시계의 추억 속에 새해를 맞이하다
태백산 눈꽃 축제 : 눈 내리는 날 우리는 눈나라행 태백선을 탄다
대관령 눈꽃 축제 : 한국의 지붕마을에서 눈꽃 판타지로 피어나다
화천 산천어 축제 : 얼음나라 화천에서 녹지 않는 추억을 낚다
안면도 저녁놀 축제 : 꽃지에서 천년 사랑 저녁놀에 물들다
인제 빙어 축제 : 겨울 소양호에서 은빛 요정을 낚다
인제 용대리 황태 축제 : 한국의 융프라우에서 노릇노릇 황태를 굽다
정월대보름 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 : 온 산이 불기둥으로 겨울밤을 뜨겁게 달구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축제여행
가족과 더불어 가볼 만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 55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축제 공화국’이다. 크고 작은 축제가 1000여 개에 이른다니, 그럴 만도 하다. 그 가운데 ‘축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알찬 축제도 100여 개에 이른다. 저자는 10여 년 동안 그 100여 개의 축제를 누비고 다니면서 손수 체험하였다. 그 가운데서도 고르고 골라 ‘대한민국 대표급 축제’ 55개를 이 책에 수록하였다. 저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축제의 덕목은 ‘더불어 누리는 신명’이다. 구경꾼이 아니라 모두 주인공이 되어 축제의 내용을 함께 채워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 백남천은 여행서의 독특한 경지를 개척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