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속의 개구리는 어떻게 새들의 위협에서 살아 남았을까?
개구리의 초록과 갈색 피부는 주변 색깔과 어울리기 때문에 새들에게 잡아 먹히지 않는다. 보호색이 아니었다면 새들한테 몽땅 잡아 먹혔을 것이다.
만일 새들이 인간도 산 채로 잡아먹을 수 있었다면, 그런데 인간이 개구리처럼 주변 환경에 맞춰 색깔을 바꾸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구 역사를 보면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서 끝까지 살아 남았던 생명체는 하나도 없다. 인간은 자연을 거부하면서도 살아 남겠다고 애쓰는 유일한 동물이다.인간의 이런 오만은 결국 파멸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간편하게 사는 법을 다룬 책과는 다르다
이 책에서 강조하려는 것은 모든 것을 원래에 맞춰 단순화시키자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역시 원래의 주인인 지구환경에 맞춰 살아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정원 연못에 있는 개구리에게서 얻은 메시지를 통해 인간은 주변환경에 적응하지 않으면 결국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적자생존은 싸움과 투쟁에서 승리해 살아 남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변과 잘 어울린다는 뜻이다. 가장 적응을 잘 하는 인간은 가장 단순하게 사는 사람이다.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을 선택한 자신의 변화 하나가 다른 장소, 다른 사람에게 기대 이상의 영향을 줄 수 있다. 마음을 편하게 갖자. 모든 감각기관을 동원해 현재의 생활을 즐기자. 문제를 만들지 말고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을 하자. 소박하고 편하게 살면 된다. 모든 사람이 소박하고 편하게 살면 문제는 자연히 해결된다. 이젠 내면의 웰빙(well-being)을 찾아야 할 때이다
이 책은 작가이자 심리학자이고, 인성개발 전문가인 저자가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 쓴 글이다.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이 책은 소박한 삶의 숨겨진 다이나믹한 면을 드러내 준다. 설명과 시적인 묵상과 유머 섞인 일화, 그리고 독자 스스로 해보는 연습을 통해, 소박한 삶의 원칙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내며, 각 개인에 적당한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저자는 친밀한 대화체로, 과도한 부담에서 벗어나 단순한 리듬에 적응하여 만족스러운 삶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쉽고도, 직접적으로 조언해 주고 있다.
삶을 소박하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다른 유용한 자료들도 포함되어있다. “소박한 삶은 기쁨으로 가득 찬 삶”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소박한 삶을 몸소 다양하게 겪어본 저자가 일곱 단계를 거쳐 당신을 그곳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