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극복의 의미
2. 그래도 9년의 기억에 감사하며
3. 그 땐 그랬지
4. 사라져가는 목표를 위하여
5. 운명을 바꿔 놓은 아저씨의 이삿짐
6. 죽음을 무릅쓴 공동묘지 새벽산책
7. 고통을 먹고 자라나는 꿈
8. 꿈의 무대를 향한 질주
9. 떠오르는 무지개를 삼켜버린 먹구름
10. 평생의 마지막 햇살
11. 또 다른 희망을 향하여
12. 다시 찾아오는 기회
13. 홀로 쓴 면사포
14. 사선을 넘었던 마지막 순간
15. 걸어다니는 악보
16. 종착역이 없는 고독한 출발
17. 기적의 남자
18. 끝없는 도전
19. 비전을 품고
20. 모든 이에게 작은 희망의 등대이기를
‘21년밖에 세상을 보지 못했어요’에서 ‘21년이나 세상을 볼 수 있었어요’
열네 살 때부터 익힌 기타!
열여덟 살에 최연소 입단이라는 기록으로 미8군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첫 해외 연주를 앞두고 있던 스물한 살의 어느 날, 거짓말처럼 닥친 ‘실명’이라는 불행은 그를 주저앉게 했다. 설상가상으로 난치병인 베체트병까지 찾아와 절망의 구렁텅이로 그를 내몰았다. 세상에 대한 원망과 회의, 절망이 목숨을 끊을 모진 생각으로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바닥까지 내려서면 그 때부턴 희망만이 유일한 선택이었을까?
언제까지 슬퍼할 수만은 없었다.
부정적인 생각을 벗어 던졌다.
더 이상 억울하지도 서럽지도 않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무장하기 시작했다.
단 18일 만에 점자를 배웠고, 모든 악보를 머릿속에 저장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옆구리만 찌르면 자동으로 나오는 연주곡이 2천2백여 곡이나 되는 놀라운 능력! 피아노를 독학으로 배우고, 내친김에 피아노 조율까지 확실히 배워 봉사활동을 하는 열정과 의지!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컴퓨터를 배우고, 컴퓨터 미디(MIDI) 음악으로 작곡과 편곡까지 홀로 해내는 능력을 키웠다. 그리고 유명한 기업연수 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늘 강조한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건, 스스로 아마추어의 인생을 택한 것이라고... 언제나 프로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그에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노력이 가장 무서운 채찍이자 충고이다.
누구나 살면서 좋은 날만 있을 순 없다.
하지만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따로 있겠는가? 아무리 가파른 언덕일지라도 아래에서 보면 오르막길이고 위에서 보면 내리막길인 것이다. 삶의 위로와 용기가 필요할 때 읽어보자. 경험이 천재보다 낫다는 말처럼, 그의 우여곡절 인생이 위로이자 충고로, 그리고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코 아무나 할 수 없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내 삶의 주인되기!
이 책을 읽고 나면 한 권의 노트가 탄생할 것이다.
저자 임임택의 생각을 적고, 간결하고도 정확한 어록을 적고, 그의 마음을 적고 적다보면 어느 새 변화된 나를 발견하는 인생지침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보다 영화보다 더 진하고 깊은 감동과 채찍이 나를, 우리를, 세상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추천의 글>
3년 전 처음으로 임임택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날 임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2시간 내내 웃다가 울다가 그렇게 강의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후에도 임선생님의 강의를 수차례 더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매번 전혀 새로운 감동을 받는 것은 나의 기억력이 모자라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신체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불리한 조건을 가졌지만, 결코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했던 분의 생생한 이야기이기에, 들으면 들을수록 오히려 더 큰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 능력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이며, 정신력과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한계란 존재하는 것인지, 그리고 진정한 프로란 어떤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 임선생님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 주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임선생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곁에 두고 수시로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 그 말씀이 책으로 출판되어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살면서 무언가에 부딪혀 절망하거나, 인생에서 꿈을 갖지 못하고 하루하루 그냥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기를 원하고 그렇게 살아 보려 애쓰지만, 방향을 잘 잡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나침반의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채상목 푸르덴셜생명보험㈜ 영업본부장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