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왈츠 - 왈츠의 명수, J
가난한 마음으로의 초대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
…
오월을 위한 삶의 묵상
그분께서 보내신 선물
꽃을 사고 싶은 오월
주님 안에 하나로
연초록 축제
왈츠의 명수, J
여름의 왈츠 - 가난한 마음을 위한 소나타
나는 님의 것
예수님 성심 짝~짝! 짝! 짝!
…
이건 비밀인데 자기에게만 말하는 거야
하느님으로부터의 일탈
…
당신의 마음 그릇도 설거지 하십시오
초저녁 노을처럼 내 삶도 물들 수 있다면…
가난한 마음을 위한 소나타
당신의 등대는 어디에 있습니까?
가을의 왈츠 - 하느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하느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
아아, 가을 속으로 걸어간 사람아
…
당신 친구는 안녕하신가요?
주님, 말씀하십시오, 종이 듣고 있습니다
겨울의 왈츠 - 임을 위해 촛불을 밝혀 두렵니다
당신과 나만큼의 거리는…
주님, 빨리 오소서
임을 위해 촛불을 밝혀 두렵니다
다 이루었습니다
가난한 자가 밝힌 축제의 촛불
예수님은 왜 일년만 살아?
…
세상 어디에서나 하느님을 증거하라
시의 왈츠 - 시모음
산다는 것은
그랬구나
그렇게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
오늘은 당신이
오월에
…
울 엄마는
이 나이에
이민 오신 하느님
잊혀진 이에게
자식은 죽어
제병영 신부가 그 동안 준비하고 발표한 글들과 강론들을 한데 묶어 출간하였다. 이 책은 교회의 전례시기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묵상하면서 각 절기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전하고 있다. 이 책은 각 교회의 전례시기가 갖는 교의적 가르침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우리 가슴에 감성적인 울림을 준다.
책의 제목인 「쿵~짝~짝! 세 박자 왈츠의 명수, J」에서 왈츠는 세 박자 ‘쿵 짝 짝’으로 이루어지는 춤이다.
세 박자 리듬과 강약에 맞는 스텝을 완벽하게 구사하면서 몸과 혼이 함께 움직일 때 이 춤의 명수가 되는 것이다. 즉 몸과 혼이 일체가 되어 춤출 때 자신이 춤을 추는지 아니면 춤이 나를 추는지 모르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것은 완전한 몰입이요, 이 몰입은 하나가 되겠다는 마음의 일치로부터 나온다.
예수님은 이 춤을 완벽하게 추신 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 박자는 자신과 하느님과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이 세 박자를 완벽하고 조화롭게 균형을 맞추면서 자신의 삶을 구사하셨다.
책을 읽으면서 예수님처럼 쿵~짝~짝! 세 박자 왈츠를 추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변화를 향한 성찰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자연을 사랑하는 저자의 섬세한 관찰력과 그로 인해 느낀 감성이 잘 표현되어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