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프롤로그
1. 시작에는 ‘꿈’이 있었다
1부. 수신修身
2. 생각하라, 사고하라
3. 연습벌레와 공부벌레
4. 혼혈과 융합이라는 미래코드
5. 세상으로 가는 플랫폼, 스탠포드 정신
2부. 제가齊家
6. 상대의 성공을 통해 나의 성공을 발견하라
7. 가장 위대한 이름의 조련사, 아버지
8. 골프정신에 담긴 무한가치를 추구하라
3부 치국治國
9. 디자인, 승부를 결정짓는 영혼의 표현
10. 스피드, 빠른 자가 지배한다
11.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12. 미래 경쟁의 핵심은 브랜드다
4부 평천하平天下
13. 1등은 본능이다
14. 정상에 서려면 바닥부터 다져라
15. 월드 베스트, 온리 원
에필로그
16. 적은 바로 내 안에 있다
상이한 두 분야의 세계 정상, 그런 그들에게는 운명과도 같은 공통점이 있다.
아시아의 한 후발업체와 미국의 혼혈 젊은이가 마침내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16가지 이유
삼성전자의 바탕색은 블루, 타이거 우즈의 바탕색은 레드. 바탕색만큼이나 둘은 서로 다르다. 존재 방법이 다르고, 분야가 다르고, 국적도 다르다. 그런데 깊이 살펴보면 그들에게는 IT와 골프 분야의 ‘황제’가 될 수 있었던 운명적이고도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1975년에 세상에 태어난 타이거 우즈, 그리고 같은 해 세상에 기업을 공개한 삼성전자. 이 둘에게는 아버지라는 위대한 스승이 있었다. 또한 지독한 연습벌레, 공부벌레이고, 생각의 깊이가 남다른 사색의 제왕들이며, 무한가치를 추구한다. 1등은 그들의 본능과도 같은 것이며, 싸우는 방법을 이들은 알고 있다. 탁월한 스피드로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게 되었으며, 남다른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고 있고, 브랜드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그들은 각각 게임 방법을 디자인하고 제품을 디자인함에 있어 남들이 보지 못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설계하고, 탁월한 결과를 창조해낸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주류가 아닌 변방에서 시작했다. 아시아의 한 후발업체와 미국의 혼혈 젊은이, 둘의 성공은 모두 벼락출세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들의 시작에는 꿈이 있었다. 그 꿈은 방향을 가르쳐 주었고, 목적을 향해 이끌어주었으며, 실행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꿈은 그들을 마침내 황제로 만들었다. 이 책은 이와 같이 30년 전에 상이한 분야에서 시작한 두 작은 존재가 마침내 세계 정상에 이를 수 있었던 16가지 공통 유전자를 찾아내 보여주고 있다. 저절로 황제가 된 것이 아닌 치열한 노력의 결과물인 이들의 교훈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방법과 에너지를 전해준다.
한 명이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리는 핵심인재의 시대. 핵심인재를 탄생시키는 비밀은 무엇인가?
불투명한 미래,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주는 책.
삼성전자와 타이거 우즈를 말할 때면 늘 화려한 수식어가 함께한다. 그러나 그들의 화려함 뒤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많은 고민과 연습, 훈련이 있었고, 지금도 전쟁과도 같은 경쟁과 치열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004년 볼품없는 경기를 펼쳤던 타이거 우즈는 특수부대 입소를 자청하여 훈련을 받는다. 타이거 우즈는 1만 3,500피트의 낙하산 훈련을 했고 구보, 유격 등 가혹한 훈련을 소화했다. 새로운 스승을 영입하여 스윙부터 다시 가다듬었으며 번지점프, 야구 배팅, 러닝, 벤치 프레스, 윗몸 일으키기, 근력운동 등으로 담력을 키우고 정교함과 힘을 보강했다. 그러고 나서 돌아온 타이거 우즈는 가공할 만한 위력을 발휘하며 연승행진을 벌인다. 타이거 우즈와 함께 일했던 코치나 캐디들은 “타이거 우즈만큼 연습을 많이 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타이거 우즈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타고난 재능이란 인간이 만들어 낸 허구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벤 호건이라는 골퍼가 있었다.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그랜드슬래머인 벤 호건이 어느 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더니 우승 기념 파티가 열리는 클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샌드웨지를 들고 벙커로 향했다. 이유를 묻자 “오늘 벙커 샷에 문제가 있어 교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위대한 골퍼 뒤에는 위대한 자기만의 혁신과 노력이 있었던 것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소니를 앞질렀을 때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며 축배를 준비할 즈음 이건희 회장은 이노베이션 5계명을 발표했다. 숙원이었을 소니 추월이 현실화되자, 파티장으로 향한 것이 아니라 벤 호건처럼 경영의 벙커로 달려간 것이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인력개발원에
최고경영자들을 소집하여 “경영자는 3~4년 안에 결실을 얻을 수 있는 묘목사업과 5~10년 뒤 주력사업이 될 씨앗품목을 찾아 전략을 수립할 것”, 그리고 “경영자는 1년의 절반 이상은 시장을 파악하고 나머지 절반은 미래를 통찰하고 전략을 구상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린다. 현재의 성공이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향한 도전의 고삐를 늦추지 말자는 것이었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강수진의 발’ ‘김영광의 손’, ‘박지성의 발’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p. 42)들처럼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에게는 모두 ‘옹이’가 박히는 연습과 학습의 과정이 있었다. 과거에는 한 명의 황제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봉사하고 일했다. 그러나 이제는 한 명의 황제가 수십 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다. 비즈니스에서는 이들을 핵심인재라 부르며, 이들은 스타로, 프로페셔널로 각광받는다.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자동차 황제 슈마허 등 핵심 인재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과 미래를 개척하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그들은 처음부터 황제였던 것이 아니다. 과거의 황제들이 처음부터 황제로 태어났다면, 오늘의 황제, 오늘의 핵심인재들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했다. 그들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철저히 만들어졌다. 이 책은 힘들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람들에게 황제라는 꿈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길로 가는 법을 일러주기 위해 쓰여졌다. 비록 지금 보잘 것 없고 어려움에 처해 있더라도, 미래에 황제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필요한 교훈과 에너지를 전해준다.
정상의 기업교육전문가 김광호가 밝힌 꿈과 열정과 비전의 메시지.
최고로 거듭나는 비밀을 담고 있는 두 황제들의 공통 유전자를 학습하라.
기업체와 연수원에서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이름난 저자의 강의는 수많은 비즈니스맨들과 CEO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저자의 명함에는 ‘마케팅 詩人’이라고 적혀 있다. 명함에 적힌 대로, 인생은 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 열정을 전달하는 시인이 되어 강의를 하는 저자가 골프와 경영, 타이거 우즈와 삼성전자의 수많은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뜨겁게 풀어놓았다. 타이거 우즈와 삼성전자를 말함에 있어, 소렌스탐과 잭 니클로스, 최경주, 장정의 플레이가 등장하고 골프 역사 속에서 남다른 기록과 성과를 남겼던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명승부법과 탁월한 전략이 소개된다. 또 삼성전자를 얘기함에 있어 오늘의 삼성전자를 가능하게 한 창립자부터 CEO, 연구 인력은 물론 현장의 여사원의 일거수일투족까지 등장하며, 잭 웰치와 칭기즈 칸, 래리 페이지, 워런 버핏, 피터 드러커 같은 경영의 거장들의 이야기가 속속들이 섞여들어 있다. 최고는 단 하나다. 그러나 세상에서 오직 하나는 아니다. 수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최고들이 탄생한다면 세상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더 큰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삼성전자와 타이거 우즈라는 두 최고가 있게 한 공통분모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각각의 자리에서 최고의 삶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