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김 약사 아저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답니다.
한밤중까지 안전 약국을 찾아온 손님들 때문이지요.
"약사님, 어쩌면 좋아요!"
늦은 밤 일어난 안전사고 때문에 어른들이 숨 가쁘게 약국으로 뛰어왔어요.
부딪힘 사고에 낙상, 화상에다 찌릿찌릿 감전까지.
안전하기만 한 줄 알았던 집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들이 일어났어요!
아이들은 어쩌다 사고를 당한 걸까요?
이제 안전 교과를 학교에서 배워요
최근 우리 사회에는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참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유아부터 고교 단계까지 체계적인 안전 교육이 가능하도록 발달 단계에 따른 안전 교육 표준안을 마련하였으며, 학교생활 안전 매뉴얼 앱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2018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교육 과정에 안전 교과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동화를 읽으며 안전 생활을 습관화해요
참된 안전 교육은 단순히 머릿속에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는 것과 실제 상황에서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건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죠. 사고는 늘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안전 매뉴얼을 많이 안다고 해도 막상 위험이 닥치면 배운 대로 행동하기 어려울 수 있답니다. 안전 교육은 반복된 교육과 체험으로 체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 년 내내 안전한 생활]은 안전사고를 동화로 다루어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느끼게 해 줍니다. 또한 학습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사고 유형을 소개하고, 그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려 줍니다.
안전한 우리 집을 만들어요
우리는 낯선 장소에 갈 때와 달리, 익숙한 장소에서는 조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익숙한 장소라고 해서 안전사고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우리가 아이들과 함께 매일 생활하는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바로 집이라고 합니다. 부딪힘 사고나 미끄러짐 사고는 물론, 낙상, 추락, 감전, 화상까지 여러 종류의 사고가 일어나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조심하라는 충고를 잔소리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보거나 겪지 않으면 집에서도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집에서 겪을 수 있는 사고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안전 의식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학습 페이지로 안전 상식과 대처법 및 예방법을 숙지한다면, 일 년 내내 안전한 우리 집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