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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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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
일반판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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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010-457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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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동화 너무도 짧은 고별
바늘귀
사람 사는 냄새
너무도 짧은 고별
만추의 길목에서
성북동 매미
남루를 벗으면
누가 들꽃을 이름 없다 하리
어느 어릿광대의 독백
·····
두번째 동화 한 꼭지의 눈물빛깔
사람의 손
아우를 그리며
누님의 초상
실반지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까
가래떡과 하모니카
한 꼭지의 눈물빛깔
길 위의 사색
·····
세번째 동화 잊혀진 것에 대한 그리움
열손가락의 지문
유년의 풍속도
눈물의 운동화
이방인의 추억
밥
옛집 앞에서
초임지에서 생긴일
잊혀진 것에 대한 그리움
·····
네번재 동화 녹색지대 아이들
다시 아이들 속으로
신데렐라와 느끼남
외로움을 타는 아이
부끄러움을 안겨준 꿈나무
골칫덩이 제자의 작은 기적
아홉살 나리의 지문날인
어린 나그네와 5월의 전설
녹색지대 아이들
·····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리움의 노래
한 자락의 그리움이 아련한 슬픔이 되어 가슴 한 켠에 지워지지 않는 생채기를 남기고 지난한 삶의 한 가운데를 관통하며 지나간다.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빈 가슴은 통증이 되어 그리움이 쌓여 갈수록 마음은 더 깊이 병들어 간다. 우리네 삶처럼 아주 오래된 농담이 또 있을까? 이 책은 우리에게 진솔한 삶의 농담을 들려준다.
이 책은 작가가 사랑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했던 지난한 삶의 시간들을 담담한 심경으로 기록하고 있다. 한 장의 흑백사진과도 같은 지나간 시간들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리움의 노래가 되어 잊고 있었던 삶의 흔적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작가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지난 시절의 강을 거슬러 가난한 시절을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풍경을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문체로 그려나간다. 아름답지만은 않았던 간난의 세월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리움의 노래가 남아있기 때문이리라.
총 50편의 작품이 실린 이 책은 저자가 경향신문에 연재해온 ‘교단일기’를 바탕으로 작은 시골마을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며 겪게 되는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저자의 가난했지만 아름다웠던 유년시절의 그리움과 지금 현재의 삶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을 담담한 어조로 고백함으로써 각박한 현실에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때로는 깊은 슬픔을 때로는 잔잔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구성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 너무도 짧은 고별] 에서는 차가운 도시의 삶에 길들여져 가는 현대인들에게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따뜻한 삶인가를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일깨워 주고 있다. [제 2장 한 꼭지의 눈물빛깔] 에서는 저자가 사랑했던 사람들과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이별을 통해 겪게 되는 삶의 엘레지를 담담한 어조로 들려주고 있다. [제 3장 잊혀진 것에 대한 그리움] 에서는 슬픈 동화 같은 시절을 살았던 저자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잊고 있었던 유년시절의 그리움을 되돌아보고 있다. [제 4장 녹색지대 아이들] 에서는 시골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동심의 아이들과 겪게 되는 소소한 일상의 단편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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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