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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조선시대 서당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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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서당에 간다
- 글을 처음 배우다 (1747년 12월)
- 우등생 최우수가 나타났다! (1748년 3월)
- 숙제 안 한 날 (1748년 4월)
- 네가 양반이면 다야? (1748년 5월)
- 꿀단지를 찾아라! (1748년 6월)
- 방학하는 날 (1748년 6월)
- 시험은 싫어! (1748년 7월)
- 부모님께서 서당에 오시다 (1748년 8월)
- 계곡 물에 발 담그고 (1748년 8월)
- 책씻이 하는 날 (1748년 10월)
- 새 책을 받다 (1748년 11월)
- 서당에 그만 다닌다고? (1748년 12월)
- 향교에 합격한 군기 접장 (1748년 12월)
나도 이제 상급생
글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서당에 가고 싶어 하는 9살 돌석이. 아버지를 졸라 드디어 동짓날 서당에 입학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글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고 신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꾀도 생기고 동무들과 어울려 말썽도 피웁니다.
숙제를 하지 않아서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으며 열심히 복습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하고, 양반인 동무와 싸움을 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또 보릿고개로 배가 고픈 어느 날 훈장님 방에서 꿀단지를 찾다가 서당을 아수라장을 만들기도 하며 냇가에서 고기를 잡다가 수업 시간을 잊어버리고 혼도 납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에도 본분을 잊지 않은 돌석이는 월강을 대비해 밤늦게까지 공부도 하고, 일 년 만에 천자문을 떼고 책거리로 축하를 받습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한 학동 모두 다음 단계의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 년 동안 매일 한 곳에 모여 글을 읽던 친구들 중 한 명이 집안 사정으로 공부를 그만두게 된 것. 하지만 돌석이와 나머지 친구들은 아쉽게 그만두는 친구의 몫까지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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