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와인은 장수의 비결
제2부 와인을 즐기기 위한 몇 가지 기초 상식
제3부 세계의 와인,와인의 세계
제4부 이젠 나도 와인전문가
제5부 주문에서 감상까지-와인 테크닉
부록
음주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2차,3차로 이어지는 폭음으로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술잔을 기울이는 이제까지의 음주문화에 대한 반성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양보다는 질,값싼 화확주로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하기보다는 가족끼리의 외식에서 분위기와 멋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사실 서양에서 술은 반주의 의미에 가깝다.우리가 술을 주로 하고 음식을 안주로 여기는데 배히 서양인들은 어디까지나 음식이 주이고 술은 그 음식을 맛있게 들도록 돕는 보조 역할에 머문다.그래서 술은 구분하는 기준의 하나가 식전용이냐,식후용이냐 아니면 식사중에 마시는 것이냐 하는 것이다.건강에 대한 관심이 현대인들 사이에 중요한 문제로 자리잡은 것도 이러한 음주문화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어떤 술이나 적절하면 건강에 이롭게 지나치면 몸에 해로운 법이지만,와인과 같은 저알코올 음료는 특히 성인병 예방 등에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국민소득의 증대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한잔의 술에서 알코올만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를 즐기고 흥취와 낭만을 음미할 수 있는 쪽으로 음주 선택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와인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해도 많은 이들에게 와인은 여전히 소수의 사치쯤으로 인식되고 있다.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와인에 관심 있는 이들은 적절히 안내해줄 수 있는 적절한 가이드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와인만큼 종류가 많고 세세한 배경 지식을 요구하는 술은 없다.어떤 와인을 골라야 하는지,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와인을 곁들인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에티켓은 무엇인지 등등.이 책은 와안에 관한 이러한 기초 상식은 물론 와인을 감상하고 평가할 수 있는 경지까지 이끌므로써 와인을 마시는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돕는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