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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악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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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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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개정판 정품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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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경영
1장 기회를 잡았으면 절대 놓치지 마라
2장 폼생폼사
3장 미팅만이 살길이다
4장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챙긴다
5장 의자를 사수하라
6장 소문만복래(所聞萬福來)
7장 항상 깨어 있어라
8장 특기를 살려라
9장 정의롭지 못한 명령도 복종해야 한다
10장 돈가방을 챙겨라
11장 사필귀정(事必歸正)
C. B. Don의 “악의 경영”은 최첨단 가공(架空)회사의 연구개발부에서 벌어지는 11가지 유형의 유머러스한 풍자를 통해 여러 경영노하우의 제공하면서도 읽는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대단히 독특한 경영서적이다. 그러면 생화학 분야 박사로서 최첨단 기술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 잔뼈가 굵은 연구자인 C.B. Don이 'Management By Vice - 악의 경영'을 집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로 21세기 기업 경영의 화두이자 키워드인 R & D (연구 및 개발)의 중요성의 강조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LG생명과학에서 폐렴치료제인 ‘팩티브’를 개발하여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해외에서만 연 수백억원 - 수조원의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 쾌보가 있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LG생명과학에서는 12년 간의 험난한 역경과 3000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자했다고 한다. 이것은 한국이 세계 10대 제약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뜻하며 월드컵 4강 이상의 쾌거라는 데에 연구 개발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 사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연구에서 성공할 확률은 1/2이고, 그 연구물 가운데서 상품화가 가능한 확률도 1/2, 다시 상품으로서의 수익을 창출해내는 것이 1/2이라고 한다. 따라서 전체 성공률은 1/8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정부투자의 벤처기업 등을 제외한 일반기업이 연구개발비용의 지출 및 연구개발투자에 소극적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R&D(연구 및 개발)에 꾸준한 투자와 노력이 왜 필요한 지를 암묵적으로 보여주면서 기업 발전의 원동력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피력하고있다.
두 번째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인사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 기업이 성장하는 데에 인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필요한 인원을 적재적소에 자기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면 기업의 발전은 물론 개인도 보람과 함께 멋지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를 보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사고를 가진 관리자나 경영진이 얼마나 많은가? C. B. Don은 풍자를 통해 개인의 능력의 부재도 부재이지만 경영진이 얼마나 인재를 잘 활용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반 직장 샐러리맨들은 자기의 능력을 발휘함에 있어 많은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그러한 새로운 시도나 노력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독창성이나 개인의 능력발휘 여부가 사람이 장벽이 되어 발휘되지 못한다면 그 기업의 인적 수준은 결국 떨어지게 되고 기업 발전 또한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C. B. Don은 특히 중간 관리자의 인사관리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풍자를 통해 역설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세 번째는 보이지 않는 “부의 분배 문제”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는 벤쳐 열풍 속에 많은 인재가 대기업이나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벤쳐업계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그 내면에는 스톡옵션이라는 부의 분배가 내재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경영자들은 피고용자들에게 끊임없는 노력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노사문제, 사원복지 문제 등 많은 점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부의 분배는 둘째이고 생존의 논리 속에 바둥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요즘은 안정적이라는 대기업의 직원들도 예전과는 많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 여기서 C. B. Don의 부의 분배 문제는 무엇일까?
C. B. Don은 ‘정확한 부의 분배’ 즉 인사고과에 대한 정확한 부의 분배의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상황 논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제대로 된 기업이라면 직원에 대해 제대로 평가를 하는 회사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부의 불평등은 결국 능력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이 이뤄낸 성과를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또한 기업의 우수한 인재의 이탈 요소로 작용되어 기업의 발전을 기대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악의 경영’은 C. B. Don의 11가지 유머러스한 소설식 풍자와 코헨의 기발한 삽화와 함께 독자가 재미있게 읽다보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기업 경영 논리를 설파하고 있다. ‘Management By Vice - 악의 경영’이라고 했지만 21세기 현대의 기업 구조 속에서 경영자나 직장인이나 공동의 발전과 부를 성취할 수 있는 ‘Management By Virtue - 선의 경영’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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