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10 가지 포인트를 담고 있다. '생리에 맞는 일을 택하기 위한 문답 풀이, 자라는 재주를 키우는 방법, 스트레스를 맛보며 푸는 방식, 춤추는 것처럼 인생의 리듬을 타는 방식, 독하게 자기 시간과 자기 공간을 만드는 방식, 습관을 들여 몸 가볍게 마음 가볍게 사는 방식, '주목의 게임'에서 자신에게 주목하게 하는 방식, 남이 뭐라 하든 자기를 중심으로 세계를 해석해보는 방식, 외로울 때 기댈 수 있는 내 편을 만드는 방식, 그리고 몸과 머리와 가슴과 영혼의 고픔을 채우는 방식.' 저자는 자신이 젊은 시절 자라는 과정에서 고민했던 의문들,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 했던 '그 한마디'를 조목조목 쓰고 있다. 사소해 보이는 요령마저도 결코 익히기 쉽지 않다는 것, 쌓이는 습관의 파워가 중요함을 경험으로 강조한다. 책 말미에 저자는 책 내용쯤은 다 잊어버리고 자신만의 '자라기 세포'를 키우라고 한다. '사람으로 자라기'는 "배우자, 자라자, 평생토록!" 모토 하에 젊은 독자들을 위해서 저자가 기획한 시리즈 중 마지막 권이다. 1권 '매일매일 자라기'(1998), 2권 '프로로 자라기'(1999)는 건축 팬, 디자인 입문생, 사회 초년병들의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으며, 금번 3권 '사람으로 자라기'는 일반 독자를 위한 자라기 요령서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