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 호랑이를 만나다
요즘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호랑이’
아이들을 두렵게 하는 현대판 호랑이
학교 가는 게 무서워! / 두려움의 두 얼굴 / 두려움 느끼는 것도 성장 과정의 일부
호랑이굴보다 무서운 학교
학교 생각만 하면 배가 아파! / 제발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 학교공포증의 두 유형 / 학교 안 가는 날은 너무 말짱해 / 엄마와 떨어져 있기 싫어-분리불안 / 걱정이 팔자인 아이와 수줍음 많이 타는 아이 / 아이들의 두려움이 낳는 부작용들
좌불안석 우리 아이 대체 뭐가 문제일까?
부모가 물려준 유전자의 힘 / 아이 생활의 중대한 변화-위기 사건 / 주변 환경의 영향 / 특정식품이나 약물의 부작용
학교공포증 뛰어넘기
모범을 보이고 애정을 베푼다 /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 일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 하루의 시작을 즐겁고 매끄럽게 / 아이의 동기 부여에 효과적인 ‘점수 모으기’ / 등교 때의 분리불안 극복은 이렇게 / 즐거운 등굣길 / 똑같은 경험에도 생각과 행동은 사람마다 달라 / 진정제 복용은 일시적 처방일 뿐
시험이 코앞에 닥쳤는데…
망고나무 아래 토끼 한 마리 / 시험도 일상생활의 일부 / 내일 볼 시험 생각 하면 잠이 안 와요! / 공포는 경험에서, 두려움은 상상에서 / 두려움의 다양한 얼굴들 / 두려움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 시험공포증이 사라지면 성적이 잘 나올까? / 시험공포증에도 등급이 있다 / 시험공포증이 미치는 나쁜 영향들 / 시험공포증의 원인은 복합적 / 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바람 / 선생님 도움이 필요해요! / “오버모스 형사가 사건을 파헤치다…” /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노트 필기는 필수! / 부족한 부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색인 카드 / 글이나 책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들려면 / 연습이 실력을 향상시킨다고? / 부모의 지나친 관심과 기대는 금물! / 부모가 할 있는 일에는… / 시험공포증이 보이는 반응들
시험공포증 이렇게 줄이자
냉정을 잃지 말아야 / 미션 파서블 / 호흡법으로 기분 전환을! / 긴장감 줄이는 데 적합한 근육 이완법 / 잠깐씩의 스트레칭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 평화로운 장면 떠올리면 마음이 편안해 / 합리적 사고를 위한 생각 정리법
두려움이 재발해도 걱정할 건 없어
우리 아이, 학교 가기 싫대요!
“엄마, 나 아픈데… 오늘 학교 안 가면 안 돼?”
겉으로 봐선 멀쩡하기만 한 아이의 생뚱맞은 말에 부모는 놀라거나 당황하게 마련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엄마 상당수가 이런 꾀병 아닌 꾀병을 접해 봤을 것이다.
공부가 어려워서, 수업시간에 잘못 말했다가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무시당할까 봐서,
시험 보기 싫어서, 엄마랑 떨어져 있는 것이 불안해서 학교 가기 싫어지고 몸까지 아픈 것이다. 그렇다고 병원에 데려가 봐야 헛일이다. 몸엔 아무 이상도 없다는 의사의 대답만 듣고 올 뿐이다.
많은 아이들이 이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몇 년 다녔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새로운 자극을 하루가 다르게 접하고, 집단생활의 규율도 피부로 느끼며, 공부까지 해야 한다.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낯설고 부담스런 환경이다.
이 시기를 잘 넘기고 적응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인한 크고 작은 신체적인 증상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와 부모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학교로!
“막연하게나마 우리 아이들과는 다른 학교생활을 하리라고 짐작했던 독일 아이들도 심한
학교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기는 매일반이었다. 물론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부모의 최대 관심사가 자기 아이의 학교 성적이 되어 버리고 ‘명문대를 가려면 특목고에 가야 하고, 특목고를 가려면 심지어는 초등학교 3, 4학년부터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독일과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교라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불안과 고통을 주는 장소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부모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옮긴이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 왜 ‘학교를 호랑이굴보다 더 무서워하는지’ 그 원인과 이유를 정신적인 면에서부터 주변 환경에 이르기까지 두루 살펴본다. 그리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시험공포증’ ‘분리불안’ ‘학교기피증(학교공포증)’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과 방법들을 전하고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풍부한 사례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등교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내용들이 하나하나 가슴에 쏙쏙 와 닿는다.
저자들이 워낙 현장 경험이 많은 아동심리 전문가들이라서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잘 전달한다는 장점이 돋보이며,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서 두려움을 떨쳐내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는 학교 적응 지침서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