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부 옥스퍼드-수수께끼의 연속
1 암살의 음모
2 알 수 없는 북극
3 리라의 옥스퍼드
4 알레시오미터
5 칵테일 파티
6 탈출
7 집시의 왕
8 좌절의 연속
9 스파이
제 2부 볼반가르-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10 영사와 곰
11 갑옷
12 잃어버린 아이
13 펜싱
14 볼반가르의 빛
15 데몬의 유리관
16 은빛 길로틴
17 마녀
제 3부 스발바드-얼음의 도시
18 안개와 얼음
19 포로
20 이오푸르의 최후
21 아스리엘의 환영
22 배신
23 별을 향한 다리
책의 배경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유사한 공간에서 시작된다.그러나 시간과 공간의 차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와는 전혀 다른 공간에 놓여있다.태어날 때부터 사람들은 그들의 데몬을 가지고 있다.이 세계에서 데몬이라는 것은 인간과 의사 소통할 수 있는 동물의 형상을 한 `정신,혹은 영혼`과 같은 것이다.데몬은 일종의 수호천사처럼 항상 그 주인이 되는 인간과 함께 하며 항상 주인과 같은 감정,느낌 등을 체험한다.주인공 리라는 옥스퍼드의 조던 대학에 있는 학자들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난다.그녀의 삼촌 아스리엘은 상당한 정치적,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그는 북극 탐험에서 돌아와 옥스퍼드 대학의 학자들에게 현재 세계에 진행되고 있는 엄청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리라는 이 발표회를 엿보는 계기로 앞으로 펼쳐질 모든 사건에 휘말린다.한편 거리에서는 가난한 아이들을 유괴하는 집단 이라고 믿어지는 `고블러`에 대한 소문이 난무한다.이 유괴사건들은 모두 아이들을 실험의 대상으로 삼는 어떤 거대하고 소름끼치는 음모와 연관되는 것들이다.그러던 중 리라는 아름다운 여인,코울터 부인을 만나 대학을 떠나 그녀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그녀에게서 고블러 집단과 관련된 미심쩍은 부분이 있음을 눈치챈다.결국 리라는 코울터 부인에게서 도망쳐 유괴된 아이들을 찾아 북극으로 여행을 떠난다.잃어버린 아이들의 대부분은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로,주로 이 아이들의 부모는 집시들인 경우가 많다.리라는 옥스퍼드 대학을 떠나기 전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진실을 말하는 기구`를 받게 되어 그것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결국 리라는 북극에서 교회의 엄청난 음모를 파악하고 아이들을 고블러들로부터 구해내지만,자신의 아버지에게서 쓰라린 배신을 맛본다...첫째 권의 아이디어 중에서 가장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은 바로 데몬의 존재이다.리라의 세계에서 인간은 두 개의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그 두 번째 영혼은 형상을 변환시키는 동물모습을 하고 인간 외부에 존재한다.각각의 주인에 따라서,그리고 주인이 어른이 되어가면서 이 존재들은 독특한 특질을 같게 된다.데몬의 존재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과 함께,첫 부분의 배경설정에서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주는 것은 `이 판타지의 세계가 과연 어떤한 공간인가`라는 점이다.우리가 사는 공간과 유사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이 세계는 16세기와 19세기 사이에 존재해 있는 듯,혹은 신화와 무용담의 배경이 될 법한 시대에 있는 듯한 신비하고도 모호한 곳이다.이 곳에서는 교황과 같은 존재가 모든 권력을 장학하고 있으며,그 교회의 힘이 역시 실험실과 대학들을 통제하고 있기도 하다.그리고 북극광 오로라는 우리 세계에서 사람들이 믿고 있듯이 전자들이 환상적인 폭발 현상이 아니라,일정한 에너지를 가진 어떤 입자 흐름이며,아마도 다른 세계와의 다리를 연결해 줄 법한 신비한 물질이기도 하다.작가는 표면적으로는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이라는 작가가 친숙한 배경으로 창작의 방향을 맞추었다.그러나 그는 여기에 또 다른 지구,신화적 공간을 그려내고 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