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말
1. 마취의 시작
2. 명성 잇는 외국 의사와 악명 높은 국왕
3. 캘커타와 수단의 '검은 구멍'
4. 기적의 수피
5. 천연두 이야기
6. 뚜껑이 있는 위
7. 석유 - 옛날에는 약 지금은 연료
8.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푼다
9. 예방 접종과 공개실험
10. 비타민 - 미량으로 큰 효과
11. 페니실린의 우연한 발견
12. 국왕의 프리게이트함에 추적당해
13. 좀조개와 테임즈 터널
14. 워드의 케이스
15. 도살장과 전쟁터로부터 비료가
16. 문의 버팀목과 인산 광상
17. 곰팡이와 감자 기근
18. 악동과 곰팡이
19. 놀라운 우연의 일치
20. 인간 - 원숭이의 자손인가 천사의 자손인가?
21. 마다가스카르의 식인 나무
22. 복잡한 생물의 연관
- 옮긴이의 말
- 출전
과학의 중요성이 절실한 현실에서 과학의 접근이 어렵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렇듯 중요성에 비추어 우리는 다른 분야에 비해 과학의 발전과 과학의 효용성에 미천한 발전의 속도에 따랐고 먼 옛날 우리가 기치를 내걸었던 과학입국은 지금까지도 과학입국에서 더 이상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은 과학이 주는 과학의 메커니즘적 접근에 단지 과학이 어렵다는 것, 미루어 짐작의 발상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고도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과학의 첨단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과학을 사전적 의미로 해석한다면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 지식이라면 과학은 모든 것의 기초적 학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떻게 해서 과학이라면 무조건 어렵다는 인식에서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을까. 광의(廣義)로 해석하면 학(學)과 같은 뜻이고 협의(俠義)로 해석하면 철학 이외의 학문의 총칭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인류과학이 재미있게 읽혀지고 쉽게 접근되어 광의의 해석과 협의의 해석에 따라 기초적인 학문으로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다면 이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발견의 신바람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금번에 도서출판 예문당에서 출간된 '재미있는 인류과학 이야기(생물편, 물리편, 화학편, 기술편·전 4권)'는 바로 이러한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과학에 대한 입문서, 혹은 과학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고 더불어 역사까지도 섭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 책은 케임브리지대학 석학들이 40여년 간에 걸쳐서 완성하게 된 세계의 과학사상 초거작으로서 단순 과학을 꿈꾸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의 교양도서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한 번쯤 대해 볼 만한 소중한 책이다. 학생들에게는 학업의 연장선상에서 꼭 필요한,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과학의 이야기를 흥미 있게, 나아가 과학의 진수를 몸소 체험하는 것과 같은 흥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바 특히 자라나는 꿈 많은 우리의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필독서로 권하고 싶다.
중고단행본
멀티플라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