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이대로 계속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
1부. 노무현은 살아 있다 :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아간 ‘도덕 상실자들’
01) 김대중
02) 문재인
03) 한명숙
04) 유시민
05) 문성근
06) 이광재
07) 안희정
08) 이상수
09) 조기숙
10) 박원순
11) 이외수
12) 공자
2부. 행복한 정치를 위한 2천년 역사의 에스프리
1장. 사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2장. 내게 거짓말을 하지 마
3장. 껍데기는 가라
4장. 정치의 황금률
에필로그 - 사람을 살리는 밝은 빛으로
문재인, 한명숙, 유시민…… 이외수…… 노무현 사람들의 도덕 상실증을 잘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점에서 눈을 씻게 만든다.
우선 노무현을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글 일색인 서점가에 노무현과 ‘노무현 사람들’의 위선과 가식을 비판하는 책이 출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노무현은 없다. 세상을 떠나서 없으며, 속 빈 강정이기에 없다. 그런데도 노무현 사람들은 여전히 노무현에 사로잡혀 있어서, 그들로 인해 노무현은 여전히 살아 있다. 노무현 사람들은 제2, 제3의 노무현을 꿈꾸고 있으며, 노무현이 그랬듯 그들 또한 반서민적인 비리와 부정부패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반목과 분열로 이끈 망국적 노사모가 다시 준동하고 있으며, 심지어 “노무현의 복수를 하자.”는 말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향해 커다란 경종을 울리는 [노무현은 없다]는 노무현 사람들의 비도덕성과 허구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반대를 위한 반대와 비판을 위한 비판이 난무하는 정치현실 속에서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의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는 대안을 폭넓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이 책의 보다 큰 미덕으로 꼽을 수 있다. 이 책은 ‘비판은 짧게, 대안은 길게’라는 기치 아래 동서고금의 정치적 지혜를 엄선해서 우리가 취해야 할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정치적 지혜의 대부분은 2천년 이상 회자되며 살아남은 값진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곧 기나긴 세월 동안 검증받으며 생명을 유지해 왔기에, 오늘날의 문제 해결에 시금석으로 삼기에 충분하다는 뜻이다. 게다가 이 책에 수록된 정치적 지혜는 전부, 대입 논술고사, 수능시험, 수능모의평가, 학력평가 등의 각종 시험은 물론 KBS의 ‘도전 골든벨’ 등에 적게는 1, 2회, 많게는 15회 이상 출제되었던 것이어서, 현실세계의 실제 시험에 필요한 ‘학습 콘텐츠’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기초학문으로서의 언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의 기본적인 교양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에 획기적인 도움이 된다.
따라서 [노무현은 없다]는 한번 읽고 내팽개치는 ‘정치 가십류’가 아니라, 오래오래 간직하며 즐길 수 있는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는 정치 학습서’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추위에는 반드시 그 끝이 있나니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온다
꼭 온다……
손발이 얼어와도 조금만 더 참고,
가슴이 시려와도 조금만 더 참고,
그대
심장의 뜨거운 열기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칼바람 속에서도
눈보라 속에서도
깊은 어둠 속에서도
흐르는 그 눈물
웃음으로 닦아내고
꺼져가는 그 불씨
다시 한 번 지펴내어
사랑의 이름으로
희망의 이름으로
그대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나야지……
한국전쟁 때도 살아남았는데
광주의 봄에도
견디며 또 견디며, 살아냈는데……
그대 희망의 노래 속에
그대 사랑의 노래 속에
아무리 추워도 봄은 꼭 온다……
희망은 아픔 속에 피어나고
사랑은 고통 속에 피어나나니
세상의 모든 시련에는 반드시 그 끝이 있나니……
“세파에 시달리고 있는 아름다운 님들…… 힘들어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아주 힘이 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어, 그대, 찬란한 봄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중고단행본
멀티플라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