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홈페이지부터 중소기업 홈페이지까지 기초부터 고급 기능까지 이 책 한권으로 OK
홈페이지 제작 프로그램 나모 웹에디터 5 활용서. 나모 5 시작하기, 홈페이지 모습 갖추기, 인터넷 바다로 내보내기, 사이트 관리자 다루기, 멀티미디어 활용하기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부록 CD에는 나모 웹에디터 5 체험판. 기타 프로그램.각종 자료 등을 담고있다. ▶나모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
나모 웹에디터 5 버전이 최근 미국 컴퓨터 전문지인 PC매거진의 평가에서 편의성과 풍부한 기능으로 5점 만점 가운데 4점을 받는 호평을 받았다. PC매거진은 나모 웹에디터는 위지윅(WYSIWYG) 인터페이스와 HTML 코드 에디터, 80여 개의 템플릿, 125MB 분량의 클립아트, 수십 개의 테마를 갖추고 있어 초심자도 쉽게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다 고 소개했다. 나모 웹에디터 5는 세계적 유명업체인 자스크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모 웹에디터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손꼽을 만한 장점은 단연코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쉽다는 말 때문에 너무 평이한 프로그램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5 버전에서는 활용범위가 무척 넓어지고 다양한 효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해졌다.
하나의 홈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일관성 있게 체계적으로 각 페이지를 만들었느냐 일 것이다. 나모 웹에디터 5의 사이트 관리자는 홈페이지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사이트 설계와 관리를 일목요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런 나모 웹에디터 5의 특징을 잘 살려 구성한 책이 길벗출판사에서 나온 [나모 웹에디터 5 무작정 따라하기]이다. 이 책은 사이트 관리자를 이용해 처음부터 홈페이지를 체계적으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각 기능도 동떨어진 하나의 기능설명이 아닌 홈페이지의 어디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배운 즉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나모 웹에디터 4 무작정 따라하기]의 독자들이 길벗출판사 홈페이지(www.gilbut.co.kr) '문제해결 마당'에 올린 수많은 질문과 의견을 모아 이 책에 반영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까지 이해하는 책이다.
▶독문학 전공자가 웹에디터 입문서를?
이정준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1년 8월부터 캔자스대학 연구교수로 머물면서 미국에서 이 책을 직접 집필했다. “독문학 전공자가 웹에디터 입문서를?”이라고 의아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정준 교수가 인터넷과 홈페이지 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과 같은 실력을 쌓았는지 이해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정준 교수는 인문학 전공자라도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주체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1997년 5월부터 8월까지 완전 초보자인 상태에서 HTML 언어를 하나하나 손으로 입력하는 악전고투 끝에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홈페이지(http://skku.ac.kr/german)를 개설했다. 1998년에는 나모 웹에디터 3을 이용해 한국괴테학회 홈페이지(http://goethe.or.kr), 2000년에는 나모 웹에디터 4를 이용해 국내에서 유일한 독문학 관련 전자도서관 '도이치 문화' 사이트(http://www.german.or.kr)를 개설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을 통한 연구와 교육'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내와 일본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즉, 이정준 교수는 인문학자로서 자신의 연구와 교육에 유용한 자료로 인터넷과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전문가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던 셈이다. 물론 인문학 전공자로 사전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인터넷과 홈페이지를 배우던 초기에 그만큼 많은 노력과 어려움이 뒤따랐음은 물론이다.
1998년부터 '나모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모 웹에디터 3부터 나모 웹에디터 5까지 베타테스트에 참여하면서 영어 이외의 제2외국어 구현 문제, 사용자 편의성(User Interface) 등 여러 개선방향과 새로운 기능을 제안해 나모 웹에디터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4월과 2001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주)나모인터랙티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초보자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한 책
이 책의 필자 이정준 교수는 자신이 왕초보인 상태에서 HTML 코드를 손으로 하나하나 입력해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홈페이지를 개설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은 초보자들이 나모 웹에디터 5(이하 나모)와 금방 친해질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왜 그렇게 되는지, 원리는 무엇인지도 빼놓지 않고 설명하고 있다. 둘째마당에서는 하나의 사이트를 만들면서 기초적인 기능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해지고 기능이 많아진 나모를 단순한 활용이 아닌 홈페이지의 적재적소에 적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따라하면서 더 자세한 원리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용어 설명'이나 '가정교사'를 두어 세심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똑같이 따라해도 다른 상황이 나올만한 부분에는 '전 안 되는데요'가 있어 막힘 없이 따라할 수 있다. 그리고 '도전! 파워유저'와 '특집' 코너는 한 차원 높은 홈페이지를 만들고싶어하는 욕심 많은 독자에게 솔깃할만한 주제들을 알려주고 있다.
▶나모의 중급 내용은 물론 홈페이지 제작에 꼭 필요한 요소들까지 배려
이 책의 셋째마당과 넷째마당에서는 나모의 중급 기능이라 할 수 있는 그림 꾸미기, 레이어, 사이트 관리자, 멀티미디어 활용 등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나모의 강점이라 할만한 스크립트 마법사는 어려운 자바스크립트 소스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마우스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역동적인 효과를 구현해 주는데, 이 책에서는 다양한 효과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나모의 모든 기능을 알아도 훌륭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지만, 회원 로그인이나 게시판, 공지사항 같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하지만 마땅히 설명을 들을 수 없어 만들기 힘들었던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검색기 다는 방법, 주문서 양식 만드는 방법, 내 홈페이지에서 바로 메일 보낼 수 있는 방법 등도 소개하고 있어 개인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 때 유용한 기능들도 빼놓지 않고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의 질문과 의견이 반영된 책
이 책의 저자 이정준 교수는 길벗 홈페이지의 질문에 충실하게 답변하는 것으로 인기 있는 필자이다. 독자에 대한 배려와 사후 A/S에 대한 성실함뿐만 아니라 독자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필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독자들이 가장 어려워한 곳은 어디인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번 책에 충분히 반영했다. 그러나 독자의 모든 구미를 맞추기에는 지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책은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원하는 구현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