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논리적인 글쓰기
02_ 칼럼 분석하기
03_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과 도전
04_ 우리에게 전통은 무엇일까?
05_ 학벌주의, 너무 오래된 기둥
06_ 정보화시대의 지식
07_ 시민의 정치참여와 전자민주주의
08_ 핵무기, 핵발전, 그리고 나우시카
09_ 위험사회 ─ 위험은 어떻게 분배될까?
10_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11_ 타자의 윤리
12_ 자본주의와 윤리
13_ 소비와 문화
14_ 맥도날드화
15_ 세계화와 문화변용
16_ 근대의 시간
숨비소리의 기출간작 《논술의 기초》를 통해 어떻게 논술에 대비해야 할지 어렴풋이나마 감을 잡은 학생, 또는 논술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어느 정도 답을 얻은 교사라면 이제 《논술 다지기》를 펼쳐보자. 《논술의 기초》가 논술의 토대를 닦아주었다면 그 토대를 단단하게 다지고 건물의 뼈대를 세우는 과정이 되도록 기획된 책이 《논술 다지기》이다. 본격적인 실전 논술에 들어가기 바로 전 단계를 책임지는 책이 이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공부하기 위해 반드시 《논술의 기초》를 공부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논술의 기초》에 비해 논제가 좀더 심화되고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보면 된다. 이 책은 열심히 읽고 공부해 머릿속에 정리되는 지식 배달부가 아니라, 하나의 대화상대가 되길 바란다. 즉 이 책 전체가 “너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를 묻는 친구라 여기면 좋겠다. 친구와 대화하듯, 혹은 토론하듯 이 책이 던지는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가다 보면 어느새 사고력이, 논술 실력이 부쩍 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초암 아카데미 선생님들의 오랜 논술 교육 노하우를 담아내려 애썼다. 책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질문과 주장, 반론과 대답으로 이루어지는 활기 찬 강의실을 상상하며 이 책을 읽어주기 바란다.
각 장에서 제시한 논제는 반드시 작성해보길 권한다. 또 자기 생각을 자주 메모하고 관심 가는 내용에 표시를 해가면서 이 책을 자신만의 책으로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