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일러스트레이션 목록
들어가는 글
제1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의 인생과 예술
레오나르도의 생애와 예술
레오나르도의 미술이론, 그리고 그의 메시지
비트루비우스의 인체 비례
암굴의 성모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동방박사의 경배
토리노의 수의
제2장 시온 수도회, 그랜드 마스터와 플랑타르 가문
시온 수도회에 대해 알려진 이야기
시온 수도회의 목표와 계획
템플 기사단의 번영과 몰락
느릅나무 벌채
노스트라다무스와의 관계
시온 수도회의 그랜드 마스터
시온 수도회의 그랜드 마스터라고 알려진 몇몇 인물들
- 니콜라스 플라멜
- 르네 당주
- 산드로 보티첼리
- 로버트 보일
- 아이작 뉴턴
- 샤를 노디에
- 빅토르 위고
- 클로드 드뷔시
- 장 콕토
현재 상황
알제리의 쇠퇴
CIRCUIT
피에르 플랑타르 드 생클레르 뒤에 감춰진 진실
제3장 다윗 왕조와 메로빙거 왕조의 혈통
예수의 자손들과 유럽의 왕조
메로빙거 왕조
다고베르트 왕
결론
호주에 사는 영국 왕가
제4장 자크 소니에르와 실제 소니에르 그리고 렌 르 샤토
댄 브라운이 선택한 이름, 소니에르
실제 소니에르인 베랑제 소니에르
렌 르 샤토의 역사
소니에르 재산의 출처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미스터리
성스런 기하학
제5장 콘스탄티누스 대제
태양숭배, 미트라교, 그리스도교의 혼합
예수 그리스도의 자손, 데스포시니
뒤바뀐 성탄절과 부활절의 날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스스로를 구세주라 칭하다
다시 쓰여진 신약 성서
‘콘스탄티누스의 증여’ 문서
제6장 유럽의 성배
실질적인 물체로써 성배
아서왕
스페인에 있는 성배의 고향
제7장 예수 그리스도의 진실과 허구
사도 바울로와 야고보 사이의 분열
메시아의 기원과 해석
정통 유대교를 거부한 사도 바울로
사도 바울로가 신약성서에 끼친 영향
신약성서에 로마인은 없다
동정녀에게서 구세주가 태어나리라는 예언
유다의 배신
다시 쓰는 복음서
제8장 예수는 결혼을 했는가?
막달라 마리아는 창녀인가
가나의 결혼 피로연
빌립복음서와 토마복음 뒤에 감춰진 진실
마가복음에서 삭제된 숨겨진 진실
제9장 오푸스 데이
성 십자가와 오푸스 데이의 위엄
숭배?
회원 모집
회원의 생활
육체적 고행
말총 허리띠
단련
찬물 샤워
식사
고결한 순간
침묵
제10장 《다 빈치 코드》에서 파고드는 기타 주제들
암호학과 아트배쉬 암호
크립텍스
바포메
피보나치수열과 황금 비율
비밀 단체
- 예루살렘 사원의 왕과 군사단체·251
- P2
- 성체회
타로카드의 기원
바티칸 천문 관측소와 카스텔 간달로포
그노시스복음
제11장 《다 빈치 코드》의 주요 배경, 파리
루브르 박물관
생 쉴피스 성당
악소 거리
빌레트 성
제12장 로슬린 예배당
도제 기둥
숨겨진 보물
제13장 《다 빈치 코드》의 주요 배경, 런던
템플 교회
웨스트민스터 사원
- 아이작 뉴턴 경의 무덤
- 챕터 하우스
- 클로이스터스
- 세인트페이스 예배당
- 화폐 검사실
용어해설
관련 서적 / 참고 문헌
색인
《다 빈치 코드》 전세계를 강타하다!
2003년 3월 미국에서 출간된 후 전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이 팔린 21세기의 최고의 베스트셀러, 《다 빈치 코드》. 게다가 마치 할리우드 영화화를 염두하고 소설을 써내려간 듯한 인상을 주는 숨가쁜 서술은, 역시나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05년이면 스크린에서도 ‘다 빈치 코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지난 7월 여름에 출간된 지 2달 만에 5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온·오프라인의 서점의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다 빈치 코드》는 하나의 거대 담론이자 신드롬이다.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이와 관련된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다 빈치 코드》를 해독하는 책뿐만 아니라 반박하는 책까지, 그리고 ‘템플 기사단’ ‘시온 수도회’와 관련된 책들도 잇따라 출간되면서 많은 독자들이 찾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 책의 열쇠를 쥐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생애를 다룬 저서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Cracking the Da Vinci Code》(《다 빈치 코드의 진실 -- 사전편》으로 국내 출간), 《Da Vinci Code Decoded》(《다 빈치 코드의 진실 -- 해설편》으로 국내 출간)는 영국과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진입, 소설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설의 모티브를 제공하기도 한 《성배와 잃어버린 장미》가 출간된 상태이다. 《다 빈치 코드》가 이토록 이슈가 되는 이유는 뭘까? 소설에서 주장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2000년 기독교의 역사를 부정하게 된다. 명실상부 세계를 지배해온 기독교가 그동안 우리에게 알려왔던 자신들의 모습과 역사, 예수의 실체가 실은, 사실이 아니라 조작되어 왔다는 것, 그리고 그 조작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자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왔음이 이설(異說)이 아니라 진실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다 빈치 코드》를 읽은 독자들이 기다려온 책
다 빈치 코드》를 읽은 독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 모르긴 몰라도 레오나르도의 걸작인 <최후의 만찬>을 찾아보는 일일 것이다. 인터넷이나 도판 자료를 참고하거나, 아니면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제로 유럽행 비행기표를 구입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곤 감탄사를 자아낼 것이다. “어! 정말 여자네!” 그들의 눈에 그림 속 예수 옆에 앉아 있는 존재는 더 이상 남자가 아니라 막달라 마리아다. 의문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다 빈치 코드》에서 말하고 있는 ‘사실’들은 실로 워낙 엄청난 것인데다 소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워진다. 게다가 소설 속 주인공 랭던의 입을 빌어 들려주는 미스터리의 인물들 또한 우리가 흔히 들어서 잘 알고 있는 실존 인물들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뿐만 아니라 보티첼리, 아이작 뉴턴, 빅토르 위고, 장 콕토 그리고 ‘보일 이론’으로만 알려진 로버트 보일까지……. 설상가상으로 저자 댄 브라운은 책의 첫머리에서, 친절하게도(혹은 헷갈리게도), “소설에서 거론하고 있는 예술 작품과 건물, 자료, 비밀 종교의식 들에 대한 모든 묘사는 정확한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독자들은 허구 속에 감춰진 진실들을 파헤치는 일을, 숙제로 고스란히 떠안게 된 셈이다. 《다 빈치 코드의 진실》은 이와 같이 독자들이 안고 있는 궁금증을 다소 해갈시켜주는 책이다. 시온 수도회·오푸스 데이·예수와 다윗왕의 혈통 등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 예수와 마리아의 결혼설을 뒷받침하는 기록들, 이교도의 수장이었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그리스도교를 로마 국교로 채택한 배경, 신약성서의 대부분을 쓴 것으로 알려진 사도 바울로의 행적 등의 민감한 주제들, 그리고 템플 교회와 로슬린 예배당 등 소설 속 여러 장소들을 숨가쁘게 좇는다.《다 빈치 코드의 진실》‘해설편’은 급박하게 소설을 읽은 독자들을 위해 소설과 관련된 주제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다 빈치 코드》를 넘어선 또 하나의 책
이 책을 읽다 보면 소설 《다 빈치 코드》를 역사적 사실로 다시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새로운 여성성의 복원 등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들도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설에서는 배경으로만 언급이 되는 것들, 예를 들어 여성숭배와 관련된 ‘검은 성모’, 호루스를 기르는 이시스(자크 소니에르 집무실에 놓여 있는 상, 그리고 성배 전문가인 레이 티빙의 방에 있다고 묘사되는 상)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지 《다 빈치 코드》의 해설서로써만 아니라 이 책도 하나의 독립된 책으로, 얼마든지 흥미로운 책임을 보여준다. 사실 예수의 결혼과 성배의 진위를 다룬 책들은 수십 년 동안 있어왔다. 하지만 이 문제를 대중 속으로 끌어들여와 논란의 중심에 서게 한 책은 《다 빈치 코드》가 처음이다. 소설 《다 빈치 코드》는 비록 허구라는 형식을 빌어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들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주제를 좇고 싶어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소설의 진위여부를 가리고,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 이미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다 빈치 코드》 관련 서적이 수십여 권에 달하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 빈치 코드》의 비공식 필수 지침서가 출간된 셈이다. 물론 이 책은 《다 빈치 코드》를 신랄하게 비난하는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이것은 《다 빈치 코드》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좋아하지만, 소설 뒤에 숨겨진 역사뿐만 아니라 사실적 증거에 대해 조금 당황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다 빈치 코드의 진실》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서술은 소설적 허구와 역사적 사실 사이의 경계선을 밝혀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