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서문
일러두기
여행 전 알아두어야 할 정보 가이드
각 지역 지도
A-하라주쿠~신주쿠 라인
B-우에노~롯폰기 힐스 라인
C-아사쿠사~오다이바 라인
D-요코하마 라인
E-하코네 라인
F-닛코 라인
Etn-기타지역
일본어를 못해도, 지도를 보지 못해도 찾아갈 수 있다
기존 가이드북의 공통적인 특징은 지도에 위치를 표기하고, 각 스팟에는 단지 주소와 전화번호만 기재해놨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둘러볼 때는 문제가 없지만 특정 가게나 음식점 등을 찾으려 할 때는 곤혹스럽기 그지없다. 주소나 전화번호 따위는 일본어를 못하거나 지도를 보지 못하는 사람에겐 너무 무성의한 편집자 위주의 설명이 아닐 수 없다.
특히 20대 여성들은 지도를 보는데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단점들을 극복, <도쿄, 네 멋대로~>는 모든 스팟을 동선에 따라 배치하고 중간중간에 길을 확인할 수 있는 건물이나 상징물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함께 첨부된 약물 지도를 통해 보기 쉽고 가기 편하게 했다.
견학 위주에서 쇼핑 위주로, 보는 여행에서 즐기는 여행으로
최근 몇년동안 일본은 재개발을 통해 급속도로 바뀌었다. 그러나 기존의 여행서는 변화된 도쿄의 모습을 제대로 소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논노나 앙앙 등 일본 잡지에 익숙한 한국의 20대 여성들은 하라주쿠의 캐츠 스트리트나 오모테산도, 지유가오카 등 일본의 패션 1번가를 직접 보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인터넷에 올라오는 일본 여행 후일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도 이런 곳). 이런 요구에 부응, 변화된 관광 명소는 물론 새로 생긴 쇼핑 스팟과 맛집 그리고 미술관, 박물관을 동시에 둘러 볼 수 있는 입체 코스를 제안했다.
단순한 가이드북이 아니라 읽는 재미가 있는 책
기존 여행서들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왜 그곳을 둘러봐야 하는지 역사적, 사회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가령 도쿄도청사가 일본 근대 건축의 아버지 도다 겐죠 만년의 걸작으로 보는 각도,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다든지, 하라주쿠가 왜 일본의 패션 1번지로 떠오르게 됐는지, 우에노 공원이 바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배경이었다든지 등에 대한 설명은 전무하다.
<도쿄, 네 멋대로~>는 기존 가이드북에서 다루지 못한 역사, 문화, 사회 저변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곁들여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주는 책이다. 또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보는 욕구를 만족시킨다.
E 짠돌이 세대를 겨냥한 실속 여행 정보
기존 여행서에서 다루지 않은 500엔 미만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 싸고 맛있는 곳 등을 아기자기하게 소개해 E 짠돌이족의 욕구를 반응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