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난 해님이야!
1. 일기, 시험, 금자탑
2. 국제화 시대
3. 행복
4. 꽃봉오리가 솟을 무렵
5. 스트레스 스트레스
6. 세 여자
7. 문제아들
8. 싱싱한 수업
9. 삼복이
10. 김치와 헤라클레스
11. 돌계란
12. 은마가 사라진 까닭
13. 여인천하
14. 졸업
- 부록
1. 오 마이 중딩
2. 해님이의 희망 스케치
3. 해님이네 가족 앨범이
알콩달콩 아옹다옹, 평범하지만 따뜻한 우리네 인생이야기
요즘 살맛 안 난다고요? 점점 각박해지고 인간미 없는 세상에 살면서 우리의 따뜻한 감성이 메마르고 있다. 학교에서 같은 친구끼리 폭행을 하고 왕따 당하는 시대, 부모가 아이를 학대하는 시대, 자식이 부모를 버리는 인간미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해님이네 집]에서는 막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해님이가 동네 남자아이들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딸의 머리채와 그림일기를 소중하게 간직하는 아빠의 모습, 옥돌에 '사랑해요'라는 글씨를 적어 아내에게 조용히 건네주는 남편의 모습들이 가슴 뭉클하고 코끝 찡하게 다가온다. 딸아이의 그림일기를 훔쳐보면서 작가 이희재는 이 시대의 고민과 행복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 책상에 살며시 놓아 주고 싶은 책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가야 하는 나이에 부모들은 영어공부에 수학공부, 그것도 부족해 경제공부까지 무엇이든 다 잘하기를 바란다. 어른들의 욕심에 우리 아이들은 지치고 힘들지는 않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볼 문제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세상을 올바르고 아름답게 바라보는 안목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주체이며 모두가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의식을 심어주는 것도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이 책에 흐르는 정서는 따뜻하고 그 속에는 가족의 사랑이 있다. 알콩달콩 아옹다옹 오손도손 아둥바둥 살아가는 평범한 해님이네 집을 보면서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게다가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지금보다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희망해본다.
리얼리즘의 대표 만화가 이희재의 유쾌하고도 코끝 찡한 가족이야기
만화가 이희재가 두 딸과 가족의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편안한 그림체로 재미있게 풀어낸 만화책이다. 큰딸 해님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써온 그림일기를 토대로 삼아 재구성하고, 해님이의 실제 그림일기와 만화가가 꿈인 해님이의 습작 원고를 함께 책 속에 담았다.
가장 넓은 독자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판의 '간판스타'인 저자가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이야기들이지만 우리들 마음속에 오래 남을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