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관련된 메모만이 전부는 아니다. 계획적으로 시간관리를 하고, 업무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메모법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쓰기’가 가지고 있는 힘이 그것뿐이라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 사실 계획을 관리하고 무언가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메모를 하는 것은 ‘쓰기’의 힘의 아주 일부분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 태풍을 일으킨다는 나비효과,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은 나비의 조그만 움직임이 실상은 크나큰 태풍을 불러오는 원동력이 된다는 이론은 ‘쓰기’에도 적용된다. 자신의 열망을 쏟아 부어서 적은 메모 한 장, 글 한 줄은 물론이거니와 무의식중에 적어봤던 몇 자의 단어들에도 모두 에너지가 담겨있다. 그 에너지가 목표를 끊임없이 끌어당기고 결국 사람과 세상을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강력한 열망을 담은 메모 하나로 미래를 바꾸고 운명을 바꾼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영화 한편 당 2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는 영화배우 짐 캐리도, 세계 2,000개 이상의 신문에 ‘딜버트’ 만화를 연재하는 스콧 애덤스도, 국제 금융가의 여왕 수지 올만도 모두 종이에 소원을 쓰는 것으로 인생을 바꾸는 마법을 실제로 실현해낸 사람들이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쓰기’의 힘 우리가 ‘우연’이라고 부르는 모든 일들은 실은 자신이 세상을 향해 보낸 무의식적인 메시지들에 의해 일어난다. 사람들이 ‘행운’ 혹은 ‘신의 섭리’라고 부르는 것들이 스스로의 에너지에 의해 발생된 ‘필연’인 셈이다. 그리고 종이에 자신의 소원이나 목표를 적는 행위야말로 이러한 메시지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이다. 이것은 스스로와 세상을 향해 신호등의 초록불처럼 앞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때 우리는 에너지 파동이나 전파, 진동 등을 발산해서 필요한 사람이나 해결책을 자신에게로 끌어당기고, 세상은 우리의 소원에 화답하기 위해 비로소 움직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자신의 얘기를 들려줬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삶은 당신이 기록한 대로 펼쳐진다. 내가 할 수 있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종이와 펜을 잡고 일단 쓰기 시작하면 머지않아 당신은 당신이 바라는 대로 진짜 그렇게 된다.” ‘쓰기’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면 우리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선물들을 비로소 알아보게 된다. 자신의 진정한 능력과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종이 위에 무언가를 쓰기 시작하면 삶을 두 배로 풍요롭게 사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이다.
기적을 만들어내는 매혹적인 ‘쓰기’ 방법! 순간순간 자신을 스쳐 지나가는 모든 에너지와 메시지에 생각의 주파수를 맞추는 방법 상처와 분노를 버리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방법 자신의 무의식 속에 깊이 묻혀져 있던 불안의 근본 원인을 찾고, 그것을 넘어서는 방법 표면적인 목표가 아니라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는 방법 창의력을 두 배로 높여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삶을 유쾌하고 만들고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 새로운 기회를 부르는 방법 등 이 모든 것을 ‘쓰기’를 통해 찾을 수 있다.
이 책에는 실용적인 메모법에서부터 기적을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쓰기’ 방법에 이르기까지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꼭 알아야 할, 그리고 일상생활의 습관처럼 만들어야 할 방법들이 가득 들어있다.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과 함께 이러한 방법을 본다면 당신은 ‘쓰기’의 마력, ‘쓰기’의 즐거움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자, 이제 당신이 체험할 차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