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이 새 옷보다 낫다? 01 좌우가 같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 (티셔츠 두 벌로 언밸런스 스타일 티셔츠 만들기) 02 충동구매, 그 버릇 고칠 수 없다면! (밋밋한 티셔츠에 안 입는 청바지로 포인트 주기) 03 재킷이 된 청바지? (청바지를 재킷으로 변신시키기) 04 하이힐이 청바지를 신었다는데 (손상된 하이힐을 청바지로 리폼하기) 05 엄마의 옷장을 열어라! (오래된 투피스를 세련되고 귀엽게) 06 정체불명 셔츠의 이유 있는 변신 (빅 사이즈 셔츠로 스커트 만들기) 07 티셔츠가 손지갑이 된 사연 (낡은 티셔츠로 손지갑 만들기) 08 휴식친구, 외계에서 온 곰인형 (낡은 베게와 셔츠로 인형 만들기) 09 소매가 해져서 버린다고? (헌옷으로 발 만들기) 10 내가 아직도 바지로 보이니? (오래된 바지로 바구니 만들기) 11 스니커즈가 미니스커트를 만나던 날 (스니커즈와 미니스커트로 가방 만들기)
하류 인생들, 인생 역전하다! 12 비닐봉지는 모던하다? (비닐봉지로 모던한 숄더백 만들기) 13 먹고 나서도 버릴 게 없네? (과자 상자로 미니 선반 만들기) 14 너와 내가 마음을 모으면 어떻게 될까? (포장끈으로 전등 갓 만들기) 15 신발장 안에만 있으라는 법 있어? (빈발 박스로 수납장 만들기) 16 안 읽는 책들, 엿 바꿔 먹을 거니? (헌책으로 액자 만들기) 17 매끈한 내 뒤통수, 쓸모 있다고～ (이면지로 노트 만들기) 18 우리 집 소파가 내 가방 안에 쏘～옥 (가죽 제품으로 필통 만들기) 19 높은 곳에서의 자일은 생명줄! 지상에서는? (자일로 도어 매트와 컵 받침 만들기) 20 너덜너덜 구멍 난 수건, 쓸모가 있다고? (수건으로 찜질팩 만들기) 21 딸랑딸랑～ 누가 왔나 봐요? (초콜릿 포장지로 도어벨 만들기) 22 과일가게 아저씨랑 친하게 지내기 (종이박스로 액자 만들기) 23 펄럭펄럭～ 우린 아직 할 얘기 안 끝났어요! (현수막으로 가방 만들기)
잘 만든 리폼 소품, 열 명품 안 부럽다! 24 새들아 잠시 쉬었다 가렴～ (망가진 우산으로 공중정원 만들기) 25 거미야～ 놀러와～ (망가진 우산으로 샹들리에 만들기) 26 목이 탁～트인 유리병 (유리병으로 유리 용기 만들기) 27 Dream Box (유리병으로 침실용 전등갓 만들기) 28 찌그러졌어도 나 예쁘지? (양철통으로 전등갓 만들기) 29 살아오면서 모인 열쇠만도 한 트럭 (사용하지 않는 잡동사니로 발 만들기) 30 마실 때는 짜릿하게, 마시고 나선 은은하게～ (페트병으로 전등갓 만들기) 31 여태 물통으로만 쓰셨나요? (우유통으로 장식등 만들기) 32 플라스틱 국물 용기에 식물을 키워보세요 (플라스틱 용기로 화분 만들기)
피부는 자연을 원한다! 33 집안의 쾌쾌한 냄새를 향기롭게 (허브와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탈취제와 모기 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34 자투리 비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 (안 쓰는 자투리 비누로 허브 비누 만들기) 간단한 리배칭 응용 편 36 난 초콜릿으로 마사지한다 (식물성 오일과 밀랍으로 항균연고와 마사지바 만들기) 37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나만의 샤워비누 (녹여붓기를 이용한 3가지 레시피의 샤워비누 만들기) 38 인공화학제품과 방부제가 빠진 천연 화장품 (식물성 오일과 허브티를 이용한 천연 화장품 만들기) 39 소금은 요리에만 쓰일까? (천연소금과 허브를 이용한 목욕소금 만들기) 40 집에서 즐기는 스파 (명상과 휴식을 위한 입욕제 바스밤 만들기)
5분 Tip 간단한 문구 용품 만들기 도트 단추 다는 방법
부록 외계에서 온 인형 본 과일상자액자 본
세상에 버릴 물건은 하나도 없다! 리폼의 달인들이 밝히는 40가지 리폼 비법!
리폼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소박하게 개인 수준에서 못 쓰는 물건들을 재활용하는 수준은 훨씬 넘어선 지 오래이다. 각종 리폼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리폼제품 시장이 형성되고, 리폼 관련 책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터넷도 예외는 아니다. 한 리폼 인테리어 소품 인터넷 카페는 생겨난 지 3년 만에 회원 수가 30만 명에 육박하면서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고, 얼마 전에는 모 의류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올린 붉은 악마 티셔츠 리폼UCC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새 리폼 본래의 취지는 무색해져 가고 있다. 리폼이 상업화 되고 예쁜 물건 만들기처럼 되어 버리면서, 못 쓰거나 너무 낡은 물건들을 고쳐 새 생명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폼나는 리폼'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리폼과 재활용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무심히 버려지던 우리 주변의 물건들을 새롭게 되살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버려진 물건을 살리는 기발한 40가지 비법 공개 우리 주변에는 많은 리폼 정보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물건의 생명을 늘리고 장식하는 정도의 내용에 그친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톡톡 튀는 기발한 리폼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발상의 전환의 결과물이 이 책에 담긴 40가지 리폼 비법이다. 싫증난 스니커즈가 멋진 가방으로, 찌그러진 양철통이 폼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다. 망가진 우산으로 영화 속에서나 보던 샹들리에를, 낡은 티셔츠로 깜찍한 손지갑을 만들 수 있다. 자세한 단계별 가이드와 일러스트를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했으며, 화려하고 감각적인 사진들을 넣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5분 Tip에 도트 단추 다는 법을 담아 리폼 초보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부록에 재단용 본을 담아 본을 만드는 데 드는 수고를 덜고자 했다.
리폼 가이드북에서 청소년 공예 프로그램 교재까지 '폼나는 리폼'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일 년여의 작업 끝에 만들어졌다. U.B.ECO는 현재 재활용 패션 브랜드 운영자를 비롯하여 재활용 공간 작가, 홍대 프리마켓 작가, 아동서 작가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이 모여서 만든 재활용 공예 단체이다. 뛰어난 작가들이 모여 충분한 시간을 거쳐 완성된 책인 것이다. 이 책은 원래 청소년 공예 프로그램 교재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교재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리폼 가이드북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우리 주변의 물건을 소중히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