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을 앓은 정우와 자폐아인 둘째 지우를 위해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터'로 만든 맴돌집에서 그림 그리는 아빠와 들꽃 키우는 엄마가 그리고 쓴 아름답고도 눈물겨운 이야기! 이 책은 생후 11개월부터 심장병으로 고생한 정우와 자폐증 진단을 받은 지우를 키우며 이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는 김미향 씩의 가족일기이다. 아이들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정서적으로 충만한 공간을 찾던 그는 평생 살겠다는 결심으로 맴돌집을 지었다. 나선형 구조로 맴맴 돌아가는 형상을 지닌 맴돌집. 1층의 램프를 통과하여 2층에서 3층, 4층 그리고 5층 꼭대끼까지 아이들은 달팽이처럼 이 길을 따라 올라간다. 3층 계단을 따라 연결된 옥상은 마을 구석마다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스며 있는 이 집에서 그는 아이들에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친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