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이야기 그림자와 노는 아이 거미아저씨와 동화 주머니 꿈나라 동산 뒷골목에서 생긴 일 라면 북한산의 7용사 아름다운 밤 알뜰살뜰 방송국 자유의 노래 큰언니 선보는 날 피리 부는 소년 하얀 털모자
이 책에는 초등학교 중학년, 고학년을 주 독자로 삼고 있는 동화 [그림자와 노는 아이] [라면] [알뜰살뜰 방송국] 등 12편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원로 동화작가 최효섭 선생님의 환상적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웃음과 아름다운 꿈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그림자와 노는 아이]는 중편 동화인데 ‘싱글이’란 아이가 주인공인데 그를 따라다니는 ‘벙글ㅇ’는 환상적인 그림자이다. 이야기 속에 펼쳐지는 싱글이의 오만가지 행동에 대하여 항상 그림자 벙글이가 간섭하면서 주인공에게 못된 짓을 하도록 장난을 건다. 그러면서 짓궂은 장난으로 싱글이를 골탕먹인다. 처음에는 싱글이도 벙글이의 말을 들었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올바른 판단으로 바른길을 간다. 결국 벙글이도 싱글이에게 항복하게 된다. 아마 이 동화를 읽는 사람은 누구나 벙글이의 모습이 자기에게도 있다는 걸 발견하고, 싱글이처럼 잘못된 마음을 뉘우치고 바른 어린이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최효섭 작가의 모든 동화는 이야기 속에 많은 감동과 기쁨을 담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