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역사 학습만화 'Why? 한국사 시리즈'는 초기 기획 때부터 우리 역사를 연대순으로 살펴보고 주제별로 배운다는 큰 틀에 따라 통사(5권)와 주제사로 나누어 작업했습니다. 어린이가 하나의 잣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세운 계획이었습니다. 이번에 펴낸 9번째 주제사 [Why? 쫓겨난 임금] 또한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분야를 가려 뽑아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꾸며서 누구나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역사를 즐기며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학능력시험 기획위원,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출제위원을 지낸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님께서 감수해 주셔서 믿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보를 팁 박스에, 역사 상식은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글로 담고, 맨 뒤에는 학습 문제를 넣었습니다.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은 덕분에 'Why? 한국사 시리즈'는 현재 어린이와 학부모님의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책 [Why? 쫓겨난 임금]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를 아우르며 봉상왕, 우왕, 연산군처럼 쫓겨난 임금의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임금이 폐위된 이유도 알아보고 창조리, 이성계처럼 임금을 쫓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도 귀담아들어 보세요. 끝까지 거란족에 맞섰던 고려의 용장 강조가 왜 목종 임금을 배반했는지, 광해군은 어째서 형제와 조카를 죽일 수밖에 없었는지 역사의 뒷이야기도 가득합니다. 임금의 폐위와 맞물려 일어난 무신 정변, 위화도 회군, 인조반정 같은 주요 역사 사건도 살펴보고 쫓겨난 임금을 거울삼아 참리더는 어떤 사람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루, 천지, 미소, 삼총사는 갑자기 나타난 용신 미르와 역사 여행을 떠납니다. 삼총사는 봉상왕의 재주꾼, 우왕의 시동, 단종의 생각시, 광해군의 내시 등으로 변신해 쫓겨난 임금을 직접 만납니다. 왕위를 지키려는 사람과 왕위를 뺏으려는 사람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며 폐위의 원인, 과정, 결과를 생생히 체험합니다. 또 폭군이란 오해 속에 감춰진 광해군의 중립 외교 정책, 원나라와 귀족들의 반대에 꺾인 충선왕의 개혁 정책처럼 쫓겨난 임금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똑똑히 알 수 있어 뿌듯하고 뜻깊은 여행이 됩니다. 자, 그럼 삼총사와 함께 쫓겨난 임금을 만나러 떠나 볼까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