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 TV 프로그램 덕에 나오게 되었다. 미국 ABC 방송의 '나이트라인' 팀이 IDEO의 이노베이션 비밀을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IDEO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주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과제를 부여했다. IDEO에서는 평소에 일하던 방식 그대로, 일주일 동안 성실히 관찰하고 열정적으로 브레인스토밍해서 시제품을 만들어냈고, 그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IDEO의 이노베이션 철학과 방법론을 배우기를 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책이다. IDEO는 우리나라 삼성을 비롯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P&G 등 세계 일류기업을 파트너로 갖고 있는 최고의 디자인 기업이다. 최초의 애플 마우스를 비롯해, PDA 팜 V 등 각종 히트 상품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한편,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많은 기업에 컨설팅하는 등 이론과 실천의 양면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다. 이 책은 IDEO가 지닌 창의와 혁신의 기업 문화를 낱낱이 밝힌다. 이노베이션은 틀에 박힌 딱딱하고 괴로운 작업이 아니다. 놀이처럼 즐기는 가운데 뛰어난 창의적 성과가 꽃피는 것이다. IDEO의 사장이기도 한 저자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체험한 이노베이션 사례들을 통해, 하트 상품의 바탕이 된 회사의 전략과 비젼을 보여준다. 또한 독자들에게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회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이노베이션 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