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상대로 한 엄청난 과학배틀이 시작된다! 치열한 경쟁과 모험이 빚어내는 오해와 갈등, 그리고 우정. 국경을 뛰어넘는 본격 성장드라마!
세계 최대의 부국 그랜드샌드를 위기에서 구할 후계자 선발 과학배틀.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의 과학 영재들이 펼치는 대모험 속으로 Go Go∼!
-해리포터에게 지팡이가 있다면, 나알지에게는 과학이 있다! -현실을 이해하고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세상을 보는‘과학자의 눈’을 키우는 책.
과학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마법이다. 이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지팡이가 아니라 현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매일같이 들여다보는 거울, 많은 친구들이 사용하는 안경, 나의 뒤를 따르는 그림자 등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호기심을 갖고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때 비로소 ‘과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현실을 이해할 수 있으며 과학이라는 마법 또한 사용할 수 있다.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돕는 책이 필요하다면 ‘과학배틀’을 펼쳐보자. 텍스트로 나열하고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과학 지식 대신, 수많은 관문을 통과하고 함정을 피하며 온몸으로 부딪치는 구체적인 상황들을 통해 교과서 속 과학을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과학 진검승부, 과학배틀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 세 가지!
1. 단편적인 원리 전달이 아닌, 5단계 학습 방법 과학의 원리를 세세히 알려주는 책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대부분 친절하긴 하나 궁금하진 않다. 그래서 더욱 어렵게만 느껴진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학의 출발은 호기심이며 현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호기심과 상상력 없이 과학 원리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면 두 손을 묶은 채 잘 차린 밥상을 내어주는 셈이다. 이러한 면에서 ‘과학배틀’은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자유로운 진수성찬이다. 먼저 다양한 모험 속에서 반드시 헤쳐 나가야만 하는 구체적이고 스릴 넘치는 ‘상황을 제시’한다. 그러나 ‘시행착오’를 거치며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야 하는 난관에 부딪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호기심을 느낌과 동시에 과학의 원리에 한걸음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상상력과 더불어 그동안 배운 ‘교과서 속 과학 지식을 활용’하여 융통성 있게 상황을 헤쳐 나가면, 비로소 ‘문제를 해결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연관된 지식을 탐구’할 수 있도록 빈틈 없이 구성되어 자연스레 주인공과 혼연일체가 되는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상황제시→시행착오→교과서 속 과학 지식 활용→문제 해결과 원리 이해→연관된 지식 탐구>라는 5단계 학습 방법은 독자에게 과학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2. 재미와 학습의 절묘한 조화, 자연스레 체득하는 과학 대부분의 학습만화는 만화가 주는 재미와 학습이 혼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섞이지 못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마련이다. ‘과학배틀’은 재미와 학습이 절묘하게 어울려 그 경계를 확실히 허물어뜨렸기 때문에 학습만화라 해도 좋고 코믹만화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실제 네 모습은 볼록 거울에 비친 것처럼 초라한데, 왕실이라는 오목 거울에 비춰 실제보다 더 커 보이는 것은 아니더냐?’라는 그랜드샌드 왕국의 왕의 대사만 보아도 과학 내용이 스며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과학배틀’은 그랜드샌드의 왕위를 놓고 펼치는 경쟁의 관문 하나하나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톱니바퀴처럼 재미와 과학지식이 맞물려 돌아가게끔 구성된 완전한 학습만화이다.
3. 만화 보다 더 재밌는 코너 ‘퀴즈 과학배틀’ 아이들은 만화를 좋아하지만 중간에 불쑥 튀어 나오는 정보페이지는 쉽게 넘겨버린다. 심화 학습내용과 연관된 지식들이 알차게 담긴 정보페이지가 아이들에게 부담스럽게 다가가기 때문이다. 지루한 내용을 과감히 버린 ‘과학배틀’의 정보페이지는 저절로 눈이 가게끔 구성된 쉬어가는 코너로 마치 잘 짜여진 영화 포스터나 광고, 혹은 만평을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과학정보가 농축되어 시선을 한눈에 잡아끄는 것은 물론이고 텍스트의 압박에서 완전히 탈피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만화보다 더 흥미로운 정보페이지는 이제껏 찾아볼 수 없었다.
-경쟁, 모험, 갈등…, 그리고 우정. 과학과 함께 커가는 아이들의 성장드라마!
손에 꼽기도 힘들만큼 많은 학원을 다니고 서로 경쟁해야만 살아남는 현실처럼 만화에서 역시 어린 과학 천재들이 그랜드샌드의 왕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한다. 그러나 서로 밟고 올라서는 경쟁이 아닌, 공정한 경쟁을 통해 배우는 따뜻한 협동과 배려를 담았다.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주인공과 독자는 과학 지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성을 키우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회적인 가치와 자존감과 함께 조금씩 성장할 것이다.
-1권(빛의 사막을 탈출하라!)에서는…. 중동의 작지만 부국인 ‘그랜드샌드 왕국’. 국왕인 알리 1세는 그동안 모아둔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그랜드샌드를 세계 제일의 과학 입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그런 그가 첫 번째 계획으로 선택한 것은 후계자 선정 작업. 자신의 후계자를 출중한 과학 지식과 능력을 가진 전 세계의 젊고 유능한 인재 중에서 선발하기로 하고 ‘그랜드샌드 왕국 후계자 선발 과학배틀’을 열기로 결정한다. 국왕은 위성방송을 통해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참가자들을 모집하기에 이른다. 엄청난 부국의 후계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한치의 의혹도 주지 않기 위해 그랜드샌드 왕국 과학배틀은 위성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중계되며, 예상대로 엄청난 지원자들이 모여든다. 이렇게 한국에서 참가한 주인공 ‘나알지’를 비롯, 일본의 ‘히로’, 알리 1세의 아들 ‘신밧드’ 등 최후의 천재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벌이는 ‘과학을 이용한 배틀’이 펼쳐지는데…. <1권-빛의 사막을 탈출하라!>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참가자 중 1,024명 만을 가려내기 위한 관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관문들은 모두 빛과 관련된 과학 지식을 활용해야 한다. 빛의 반사, 굴절 등 마술 같은 빛의 과학이 선보이는 기상천외한 모험의 세계가 펼쳐진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