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기업을 직접 운영한다고? 미용실도 기업이라고? 왜 레알 마드리드는 베컴을 데려갔을까? 왜 롯데리아는 여러 곳에 있을까?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왜 손님에게 일을 시킬까? 벤처 기업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 아웃소싱이란 무엇일까? 용돈도 스톡옵션으로 하면 안될까? 중국에 공장을 짓는 이유는? 코카콜라는 어느 나라 회사일까? 회사는 어떻게 몸집을 줄일까? 회사도 화장을 한다?
우리가 저축한 돈은 어떻게 쓰일까? 은행에서는 왜 이자를 줄까? 24시간 동안 일하는 슈퍼 은행원은? 별명으로도 예금 통장을 만들 수 있을까? 은행에 가지 않고 은행일을 처리할 수는 없을까? 우리도 한국 은행에 예금할 수 있을까? 은행들이 서로 합치는 이유는? 은행이 문을 닫으면 내 돈은 어떻게 될까? 어음과 수표는 왜 생겼을까? 돈도 세탁을 한다고?
왜 다른 나라와 무역을 할까?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수출·수입품은? 사람들은 왜 보험에 들까? 은행에서도 보험을 들 수 있을까? 초등학생도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종합 주가 지수란 무엇일까? 한국 주가가 미국 주가를 따라간다고? 채권이란 무엇일까? 어른들은 왜 부동산을 좋아할까?
경제에서는 왜 거품이 나쁠까? 국가도 비상금을 가지고 있다고? 나라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어른들이 IMF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1달러는 우리 돈으로 얼마일까? 햄버거의 가격으로 환율을 잴 수 있다고? 환율이 내려가면 왜 수출이 안 될까?
경제가 성장한다는 뜻은? 선택을 하는 데도 비용이 든다고? 공부도 분업을 하면 안 될까? 나이가 들어 돈을 벌지 못하면 어떻게 살까? 공부도 분업을 하면 안 될까? 나이가 들어 돈을 벌지 못하면 어떻게 살까? 매일 같은 음식을 먹으면 질리는 까닭은? 물가가 계속 오르는 현상은?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운다고?
저축만 강조하는 진부한 경제서는 이제 그만! 어린이 경제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옛 속담이 무색해졌을 정도로 실용 경제 / 경영서는 성인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3년 전부터 불어 닥친 "부자 되기"의 광풍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부자가 되는 데에만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통해 자금의 흐름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 성인과는 달리 어린이들을 경제에 대한 개념조차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어린이들에게 경제 개념의 ABC가 아닌 단순히 "부자"가 되는 노하우만을 알려주는 정보서들은 자칫 잘못하면 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도 있다. 경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내용은 올바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길, 즉 돈을 어떻게, 무엇을 위해 써야 하는가에 대해서이다. 어린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돈을 버는 노하우"가 아니라 돈의 소중함을 일깨워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학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시중에 나와 있는 대다수의 어린이 경제서들은 대부분 성인의 니즈에 맞추어 '저축'과 '절약'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현실적인 실례를 들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적용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전달에는 성공했으나, 아이들에게 경제라는 거대한 흐름을 통괄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혜안을 갖게 하는 데는 다소 역부족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여 [단숨에 깨치는 경제 상식]에서는 이러한 현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고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제의 기본 상식"을 분절화하여 45가지로 리스트 업 하였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알짜배기 경제 상식을 찾는 즐거움! 경제 교육은 핵심은 어린이들이 "경제 원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는 동일한 비용으로 가장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상황에 따라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법, 어린이들이 스스로 돈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유도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우선 '경제'라고 하면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기 쉽다. 각종 매스컴에서 다루는 내용들의 대부분이 어린이들의 생활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생경한 용어들로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만큼 어린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학문 또한 없다. 하여 어린이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 주위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내용 중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소재들을 선별하여 경제 원리를 도출해 내었다. 이렇게 실제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들을 화제로 올리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된다.
경제 박사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현직 금융 전문가가 뽑아 낸 가장 완벽한 Q&A 현대는 자본주의 시대이다. 이윤의 추구가 목적이 되는 사회이며, 모든 경제의 흐름이 이것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어린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경제 논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이 꿈꾸는 삶을 영위하기 어렵다. 돈을 경시하는 유교 문화의 잔존으로 인해 아직까지 올바른 경제 교육을 실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스스로 돈을 관리하게 되는 청소년 시기에 접어든 많은 학생들이 소비를 절제하지 못하거나, 혹은 성인이 되어서 신용 카드 등의 문제로 경제적 파탄에 빠지기도 한다. 어린이들에게 경제 원칙에 입각한 경제관념을 심어줌과 동시에 스스로 경제생활의 주체가 되는 신 기업가 정신을 심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숨에 깨치는 경제 상식] 시리즈의 글 저자인 석혜원 씨는 20여 년 동안 금융계에서 종사하며 어린이 경제 교육을 몸소 실천해 왔다. 그는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 조기 교육이야말로 영어 교육 못지않게 어린이들의 장래를 좌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석혜원 씨는 또한 또래의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실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경제 현상들에 대한 Q&A를 취합하여,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핵심 정보들만을 간추려 목록화했다. 그는 요즘 어린이들은 부자가 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그 노하우만을 보려 할 뿐, 올바른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돈에 대한 올바른 개념 확립이나 생활 습관 등을 등한시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하여 이번 시리즈는 기획 초기부터 어린이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경제에 대한 원리를 습득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이 담뿍 담겨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