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앗! 칠흙같이 어두운 바다로 빨려들어간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덤벼드는 청상아리의 공격에서 극적으로 벗어나 살아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배와 연결된 생명의 끈인 밧줄이 그만 뚝 끊어져 버렸다.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나의 특별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바다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과연 위기의 바다에서 살아 돌아갈 수 있을까?
두근두근 콩닥콩닥 신기한 바닷속으로 풍덩! 바닷속에는 우리가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신비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저 깊은 바닷 우뚝우뚝 솟은 성과 어우러진 바다의 모습은 일부러 만들 수도 없을 만큼 아름답기 짝이 없어요. 깎아지르는 듯한 바닷가 절벽은 또 어떻고요? 그 위를 아슬아슬하게 나는 갈매기, 푸른 바닷물에 희끗희끗 보이는 하얀 파도의 무늬들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죠. 하지만 이뿐이 아니에요. 바닷속에는 땅 위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던 숲도 있고, 산도 있고, 골짜기도 있어요. 그리고 신기한 바다 동물들도 많이 살고 있지요. 바다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아름다워요. 그런 바닷속을 여행할 수 있다면 얼마나 신날까요? 지금부터 말로만 듣던 바닷속 여행을 함께 떠나 봐요.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며 상상의 날개를 펼쳐 보이면 두근두근 콩닥콩닥 바다가 어느 덧 내 눈앞에 펼쳐질 거예요.
‘끼리끼리 사이언스’ 시리즈는…… 모험을 꿈꾸는 용감한 어린이,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탐험 상식과 과학 상식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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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라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