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말뚝 벼룩의 삶 냉동 창고에서 생긴 일 쌍둥이 형제 삶의 십자가 어느 월급쟁이의 하루 개만도 못한 놈 인생을 낭비한 죄 비커 속 개구리 적벽대전 할아버지와 손자 스프링벅의 비극 아! 1년만 더 살 수 있다면 낚시터 에피소드 사이비 교주의 예언 굴뚝을 청소하는 소년 전갈을 삼킨 사람 솔개의 선택 황금 알과 거위 대나무와 미루나무 어떤 미식축구 경기 멧돼지 사냥 미꾸라지와 메기 총각네 야채가게 달란트의 비유 미운 오리새끼 개미와 베짱이 1천만 원 권 수표 에사오와 야곱 빵집에 간 목적 갈릴리 해와 사해 푸른 애벌레의 꿈 꿈★은 이루어 진다
이 책은 변화라고 하는 중요하지만 무거운 주제를 가능하면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모두가 알고 있을 법한 주변의 이야기들 속에 담겨 있는 소중한 변화의 진리들을 꺼내어 새롭게 해석하고 각자의 삶 속에 투영해서 보다 나은 미래의 삶을 일구어나가는데 좋은 밑거름으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탄생했다. 여기에 실린 33가지의 우화 또는 예화들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이 실제로 그렇게 살기 위하여 뿌려야 할 소중한 삶의 씨앗들이다. 나는 이것을 ‘변화의 씨앗’이라고 부르고 싶다.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변화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런 다음 그 변화의 씨앗에 물을 뿌리고 거름을 주며 정성껏 가꾸고 돌보고 보살펴야 한다.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시도하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뿌리기만 했지 가꾸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글들을 통해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편하게 나누고 싶다. 이 글 속의 다양한 주인공들은 비록 이름은 다른 사람일지라도 모두 우리 자신일 수 있다. 그래서 남의 얘기가 아니라 자신의 얘기라고 받아들이면 더욱 흥미로울 수 있는 읽을거리들이다. 우화나 풍자적 이야기들은 흥밋거리와 함께 배울 거리를 담고 있다. 그것들이 어우러지면 해학과 풍자, 패러디와 메타포, 웃음과 눈물,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이 함께 버무려져 한 그릇의 맛깔스러운 비빔밥이 만들어진다. 비빔밥은 갖가지 재료와 양념이 서로 버무려져 저마다 고유한 맛을 지니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독특한 맛을 창출하는 별미의 음식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