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한강의 오후 한강에서 고래를 기다리는 노인 나는 이대로 괜찮은 걸까 나는 걷지만 그들은 뛴다 누구나 주저앉고 싶을 때는 있다 기회를 쫓아내고 있지는 않은가
2장 고래 생각 너는 네가 누군지 아니? 꼬마 고래 ‘벤’의 선택 도약의 꽃, ‘프레지안’을 찾아 왜 도전해야 하는 걸까?
3장 향유고래 ‘벤’의 용기 있는 도전 ―한계를 기회로 바꾸는 다섯 가지 지혜 이유와 목적을 정하라 행동으로 말하라 잠재능력을 끌어내라 전진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라 한계를 당당히 껴안아라
4장 행복한 깨달음 시작의 실마리 호랑이와 개미 두 장의 사진 내가 감당하지 못할 한계는 없다
5장 한계를 넘어 “나는 나를 뛰어넘는다”
글을 마치며
성공도 실패도 모두 내 의지에 달려 있다 “한계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인생은 말이야 하루하루가 한계와의 만남이지.” “하루하루가 한계와의 만남이라고요? 너무나 숨 막히는데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쉼 없이 ‘한계’의 순간을 만난다. 일터에서도 삶터에서도 내 맘과 같지 않은 사람들을 대해야 하며, 일에서도 늘 남보다 앞서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자신을 깨우쳐 나가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 아주 작은 한계에서부터 보다 큰 한계에 이르기까지, 사소한 자신 안의 정신적 한계에서부터 벽과 같은 외부의 거대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늘 한계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일터에서 삶터에서 피할 수 없이 부딪히게 되는 ‘한계’를 기회로 바꾸는 다섯 가지 지혜를 담은『향유고래 이야기』는 한계 앞에서 위축된 지금의 자신을 당당한 ‘나’로 만들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이다. 삼십삼 세, 주인공 하우는 광고기획사 카피라이터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랑받던 시절은 옛일이고, 그의 현재는 지치고 힘들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강에서 만난 노인에게 삼천 미터 심해까지 잠수해 내려가는 향유고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고래 중에서 가장 깊이, 가장 오래 잠수한다는 향유고래는 그 존재만으로도 호기심과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실제 향유고래는 대왕오징어를 잡아먹기 위해 깊은 바다까지 내려가지만, 이야기 속 향유고래 ‘벤’은 자신의 한계인 삼천 미터의 벽을 경험해보기 위해 목숨을 걸고 깊고 깊은 바다에 도전한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도전한 펄떡이는 향유고래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상어 떼와, 거대한 몸통으로 도전해 오는 대왕오징어에 맞서면서 끈기와 지구력으로 삼천 미터까지 내려간다. 그리고 그 도전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였는지를 깨닫고 바다를 모두 얻은 것 같은 커다란 성취감을 만끽한다. 고래의 도전은 우리로 하여금 도전하는 인생이 얼마나 빛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실패를 불행이 아니라,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단계로 생각하는 마음의 자세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깨우치게 한다. 실패든 성공이든, 도전하지 않은 자는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동화처럼 술술 읽히지만, 인생의 위기를 대하는 소중한 지혜가 담긴 이 책은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힘든 고비 앞에서 고개 숙인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줄 것이다.
“너무 겁먹지 말게. 한계를 호랑이라 생각하면 두려울 테지만 작은 개미로 본다면야 두려울 것이 뭐가 있나? 그저 평범한 일상이라고 생각하게. 한계에 부딪혔을 때, 좌절과 절망 속에 자신의 능력을 자책하기보다는 인생이 원래 이런 거구나, 하고 아주 평범하게 받아들이라는 걸세. 그런 유연한 자세로부터 늘 새로운 것이 탄생하니까 말이야.”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