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수영장의 살인 미소 개꿈 가자, 헬스장으로! 파이팅, 다이어트 클럽! 병 주고 약 주는 짤순이 단 한 가지 소원은 소년 가장 곽 쌤 데이트? 데이트! 사랑은 즐거워 사랑의 롤러코스터 그 이름도 찬란한 ‘엄친아’ 오지랖의 말로 황당한 쫑파티 여름이 지나간 자리 어머니 그리고 주원 사랑은 땀방울을 타고 에필로그 작가 후기
다이어트는 사랑과 비슷하다. 언제나 해야 할 것 같고,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많으며, 끝내 잘 안 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또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영원한 성공이 되리라는 보장도 없다. [누나팬닷컴] 김성연 작가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여자들을 위한 스토리로 돌아왔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도, 평생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떠올릴 일 없다는 사람은 읽어도 모를지어다.
살인 미소 수영 강사에게 반한 주원,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살인 미소를 한 번이라도 더 보고자 수영 강사가 운영하는 다이어트 클럽에 등록한 주원. 하지만 첫날부터 아무렇지 않게 해대는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렸다. 내가 눈깔이 삐었지. 저런 밉살스러운 인간을 살인 미소라 찬양을 해댔으니. 울분을 터뜨리며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주원의 머리 위로 준철의 격한 음성이 계속해서 내리꽂혔다. '한 개 더! 그래 갖고 배에 기름이 빠지겠어? 한 개 더. 얼른!' 나쁜 자식. 내 기필코 뺀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날씬해지고야 만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