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의 생생한 길잡이 책. 희망의 세기를 염원하며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한 인류는 다가올 21세기도 지구촌은 여전히 전쟁과 폭력의 위협 속에서 불안한 미래가 엄습하고 있음을 느낄 수밖에 없는 불길한 징조들로 점철되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하지만 불안한 세계정세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2003년 7월은 우리에게 평화의 의미와 실천에 대해서 생각게 하는 의미 있는 행사들이 줄을 이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2002년 가을부터 서서히 불붙기 시작한 미선이, 효순이 추모 촛불집회에서부터 새만금 갯벌 살리기 삼보일배 평화행진, 6월의 평화대행진, 틱낫한 스님 방한 평화 행진 등 우리 사회의 인간다운 삶과 더불어 함께 하는 ‘평화의 실천’ 운동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가 공감하는 전국민의 운동으로 도도한 물결처럼 번지고 있다. 이처럼 반전평화의 도도한 물결이 한반도를 뒤덮는 아름다운 7월을 맞이하여 우리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그 실천방법을 몸소 행하며 세계의 선구자적 평화실천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존하는 평화실천가들의 육성을 들어보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을 한 차원 높게 의미매김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책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평화의 미래>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의 평화실천가들이 활동하는 현장에서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해야 할 평화의 방법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그들의 육성으로 생생하게 전해 듣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다큐멘터리 현장보고서이다.이 책의 저자 스코트 헌트는 버마와 티베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베트남, 코스타리카, 캄보디아, 아프리카의 평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아 마땅한 평화실천가들의 독특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는 인류공영(人類共榮)의 지혜를 진지하게 모색하고, 전해 듣고, 함께 고민해 본다.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평화대회>는 국내외적인 평화운동에 의미있는 분수령이 될 상징적인 대회가 될 것이다. 이 대회에 <평화의 미래>에 등장한 달라이 라마 스님과 고사난다 스님이 초청되어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래저래 2003년은 ‘평화’라는 화두가 한국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중요한 테마로 등장한 ‘평화’에 대해 지침을 제공할 만한 길잡이 책이 없는 것이 작금의 한국의 현실이다. 이러한 국내 상황에서 이 책은 평화를 염원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비교적 쉽게 ‘평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책이기에 일반인들도 손쉽게 ‘평화’의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이기도 하다.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평화실천가들과의 대담 형식은 ‘평화의 실천’을 가장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지시할 수 있는 최적의 스타일로 제시된다. 저자는 책에서 아직도 희망을 가질만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세기의 야만성에 과감하게 맞섰던 평화실천가들이 폭력과 갈등, 부정과 착취에 과감히 대항할 것을 선언하는 위대한 능력과 용기에 대해 설득력 있게 얘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런 사람들은 먼 미래를 내다보며 비폭력적인 방법들을 통해서 자신들의 목표들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헌신적인 인물들이었다고 그들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생애는 강한 자들과 부자들이 가지고 있던 덧없고 세속적인 권력을 훨씬 뛰어넘는 거룩한 힘을 반영해 주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사람들의 삶은 마땅히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 삶이며, 또한 열심히 흉내낼만한 소중한 가치를 지닌 삶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이제 우리 시대를 관류하는 ‘평화’의 메시지들을 다양한 목소리로 전해 주고 있는 21세기 현자(賢者)의 철학을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평화의 사상은 어떤 것이어야 할지를 독자들과 함께 진지하게 성찰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들을 가져보기로 하자. 종교와 사상을 초월해 전지구적인 최고선으로 떠오르는 ‘평화’라는 화두! 이 책은 미국의 철학자이자 세계적인 평화칼럼리스트인 스코트 헌트 박사의생동감 넘치는 현장취재와 철학적 사변을 통해 우리 시대 현존하는 최고의 평화실천가들의 삶과 철학을 색다르게 조망한 금세기 최고의 지혜의 보고(寶庫)이다.저자는 이 책에 등장하는 위대한 평화실천가들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이 위대한 지도자들은 인류역사상 가장 무서운 장들로부터 등장하여 우리에게 다른 길을 보여주며 전쟁의 종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마음속에서 증오와 폭력을 몰아내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평화의 약속이 손상되지 않고 온전하게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돌아봄으로써 기운을 얻어 다시 용기와 희망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평화를 위해서 싸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우리는 모두 지속적인 평화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은 가능한 일인가?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이루어낼 수 있는가?미얀마에 있는 군 정보장교들, 베트남의 비밀경찰들,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점령지역에 있는 전투요원들에게 구애받지 않고 스코트 헌트는 세계의 지도적인 평화실천가들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 종종 험난한 조건들을 마다하지 않고 3년 동안 온 지구를 돌아다녔다.이 뛰어난 지도자들과의 친밀한 대화 속에서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위대한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종종 경시되어 온 중요한 교훈들을 드러내기도 하면서 헌트는 놀랄만한 이야기들을 솜씨 있게 잘 이끌어내고 있다. 이 유별난 탐구서는 원대한 통찰력과 너무나도 소중한 교훈들을 제시하며 우리가 세계에 관하여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서로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생각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이 책에 등장하는 평화실천가들은 우리의 삶이 줄어들지 않는 갈등과 전쟁의 비극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갈등의 근거들을 친절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평화를 위해서 꾸준히 실천할 수밖에 없도록 영감을 주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다. 매력적이고, 가슴을 뿌듯하게 하고, 또 때로는 해학이 넘치기도 하는 이 책은 희망을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의 일상 속에서 흔들림이 없는 자비에 해한 전망을 가지는 것이며, 지도자가 되는 것이고, 평화를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 <평화의 미래>에 대한 평가 나는 간디 선생이 생전에 이 책을 보았더라면 이 책을 무척 반기셨으리라고 생각한다.이 책은 행동을 향한 부름이며, 희망적으로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당신 나름대로 무언가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간디의 손녀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의회 의원인 엘라 간드 이 책의 저자 스코트 헌트는 대단한 인물로 참으로 대단한 책을 썼다.<평화의 미래>는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위대한평화실천가들과 함께 지내면서 얻은 통찰력이 엮이어 만들어진 책이다.이 책에 등장하는 위대한 평화실천가들은 더 나은 세계에 대한 확고한 전망을 가지고 모범을 보이면서 희망을 불어넣고 있는 인물들이다.-- 제인 구달 나는 진심으로 이 책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것은 아주 귀중한 책이다.-- 달라이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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