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은 우리 때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 1장.기본적인 욕구부터 충족시켜준다 2장.아이의 정체성을 확립해준다 3장.아이가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하라 4장.사랑을 베풀되, 원칙을 정한다 5장.좌절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6장.배우면서 성장하도록 한다 7장. 자신감과 독립심을 키워준다 8장.부모로서 자신의 위치도 점검해본다
어설프게 자신감을 키워주다간 버릇없는 아이가 되기 쉽다 자식이 어디서나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는 어려운 일을 잘 극복하며, 항상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자신감 있는 아이는 공부와 놀이, 사랑, 의사소통 등을 더 잘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서나 당당한 아이로 키운답시고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말도 안 되는 투정을 받아주고 있지는 않은가? 기를 살려준다고 아이가 자신감을 갖는 것은 아니다. 무턱대고 칭찬만 하거나 아이에게 동조만 한다면 아이는 무엇이 옳은지 알 수 없게 되고, 자신에 대한 확신도 갖지 못한다. 진정한 자신감은 부모가 세운 원칙 안에서 아이를 사랑하고 존중할 때 생겨난다. 이제는 그 사실을 깨닫고,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배워야 한다.
당당한 남의 집 아이 부러워말자 옆집 아이는 발표시간에 씩씩하게 발표만 잘 한다던데, 손도 한번 제대로 못 드는 우리 아이 때문에 속상하다. 이럴 때 부모는 속상해하며 주눅 들어 있는 아이 탓만 한다. 하지만, 아이의 자신감은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한다. 아이는 아직 보살핌을 받아야하고 완전히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모에게 영향을 받는다. 부모들은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자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실생활에서는 아이의 자신감에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곤 한다. 이는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거나, 부모로서의 권위만을 내세우고,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미숙한 부모들이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짧은 예문들과 상황 설명 등을 통해 학대받고 무시당하는 아이가 어떤 심정인지, 사랑받고 스스로 존중하는 법을 배운 아이가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 보여준다. 때문에 부모는 어떤 상황에서 아이가 자신감을 갖는지, 아니면 굴욕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고, 자신이 아이를 어떻게 잘못 대해왔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왜 우리 아이만 매사 자신감이 부족한지 불만스러웠거나 당당하게 키우려고 노력했으나 아이가 빗나가기만 해서 속상했다면 이 책에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자. 우리 집 아이도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다.
딸과 아들로 분책한 이유 딸과 아들은 다르다. 딸과 아들은 여러 다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심어줄 때도 일괄적인 방법을 써서는 안 된다. 이 책에서는 이 점을 감안하여 분책하였다. 딸 편에서는 당당한 딸로 키우려거든 여자아이들에게 주어진 환경의 변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딸들은 우리 때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많아진 만큼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크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사회적 변화와 여자만이 가진 특성을 고려하여 딸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을 집어준다. 여자라고 외모만을 중요시하거나, 자기표현을 못하도록 막아서는 안 되는 등 남자아이에 비해 어떤 점에 더 주의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아들 편에서는 당당한 아들로 키우려거든 남자다움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남자아이도 사랑받고 싶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그 사실을 무시하고 강하게만 키우려고 한다면 아이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들에게 강요되어 온 잘못된 교육방식과 남자로서 갖는 특성을 고려하여 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을 집어준다. 남자다움이라는 속박이 아이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이제는 남자아이에게 힘보다는 부드러움이 중요하다든지 하는 점을 언급함으로써 여자아이에 비해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점을 더 이해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구체적인 100가지 조언 자녀 교육서의 경우 읽을 때는 그 내용이 맞는 말이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머리로는 알지만, 오래 지녀 온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언을 함으로써 독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100가지 조언에 따라 부모가 해야 할 행동,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명확하게 구분지어 주기 때문에 자녀 교육에 혼란을 느꼈던 부모가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소속감을 심어주라는 이야기가 있다면, 아이가 뿌리를 알 수 있게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줄 것, 유니폼을 입혀 소속감을 높여 줄 것, 가족 행사에 아이를 참여시킬 것 등 구체적으로 해야 할 행동을 알려준다.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다.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조언 제공 100가지 조언은 부모에게만 주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 교육에 있어 교사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교사들을 위한 조언도 100가지를 제공한다. 하나의 문제에 부모와 교사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알려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