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선생님 응원글 1 … 4 힘든 삶을 버티게 해줄 ‘시’를 위하여 - 주상태 《중대부속중학교 국어교사》 ㆍ 선생님 응원글 2 … 8 흔들리며 피는 꽃 - 유성호 《하나고등학교 국어교사》 쉼표 하나, 일상 ㆍ 거기 빈 깡통! * 오동민 … 16 ㆍ 갈매기살 * 김승건 … 18 ㆍ 고등학생에게 바치는 시 * 오동민 … 20 ㆍ 나도 스타 * 이준우 … 22 ㆍ 누룽지는 왜 고소할까? * 김현진 … 24 ㆍ 고3의 밤 * 오동민 … 26 ㆍ 자정엔 온쉼표를 * 오동민 … 28 ㆍ 잠의 역설 * 김한슬 … 30 ㆍ 이름 스티커 * 김한슬 … 32 ㆍ 힘든 하루 * 김현진 … 34 ㆍ 시간의 무게 * 오지현 … 36 ㆍ 샤워실의 바보 * 오동민 … 38 ㆍ 낙엽들 * 김승건 … 40 ㆍ 마주하다 * 김현진 … 42 ㆍ 산타할아버지들께 * 김현진 … 44 ㆍ 인생은 자전거 * 김한슬 … 46 ㆍ 가끔은 엇박자도 괜찮아 * 김한슬 … 48 ㆍ 절름발이 * 김승건 … 50 쉼표 둘, 사람 ㆍ 예민한 고삼 원시인들 * 김한슬 … 54 ㆍ 장정들 * 김승건 … 56 ㆍ 전생 * 오동민 … 58 ㆍ 나의 룸메 * 이준우 … 60 ㆍ 멜론의 비밀 * 김한슬 … 62 ㆍ 궁금지심 아지단(궁금之心 兒之端) * 오동민 … 64 ㆍ 너무도 곧았던 줄기 * 김한슬 … 66 ㆍ 도반-함께 도를 닦는 벗 * 이준우 … 68 ㆍ 아빠의 빼앗긴 자전거 * 김현진 … 70 ㆍ 그리운 할머니 * 이준우 … 72 ㆍ 퍼센트의 오류 * 오동민 … 74 ㆍ 귀가길(歸家) * 김현진 … 76 ㆍ 홀로서기 * 이준우 … 78 ㆍ 내리사랑 * 김승건 … 80 ㆍ 다가가 누군가의 다리가 되어주는 것 * 이준우 … 82 ㆍ 고마워, 마라톤 * 김한슬 … 84 ㆍ 어머니께 바치는 시 * 오지현 … 86 쉼표 셋, 사랑 ㆍ 고등학생의 사치 * 오동민 … 90 ㆍ 손톱을 뜯는 버릇 * 오동민 … 92 ㆍ 은밀 * 오지현 … 94 ㆍ 사랑도 제철이다 * 오지현 … 96 ㆍ 광기(태양과 바다) * 오지현 … 98 ㆍ 따뜻한 밥 * 김현진 … 100 쉼표 넷, 성찰 ㆍ못생긴 가면 * 이준우 … 104 ㆍ나를 찾아줘 * 이준우 … 106 ㆍ매직아이 * 이준우 … 108 ㆍ아이폰 배터리 * 김승건 … 110 ㆍ고백 * 오지현 … 112 ㆍ빨강 * 김현진 … 114 ㆍ이별 * 김한슬 … 116 ㆍ오해가 풀릴 때 * 이준우 … 118 ㆍ지나온 닫힌 문을 보다 * 이준우 … 120 ㆍ결로(決路) - 길을 정하다 * 김승건 … 122 ㆍ소신공양(燒身供養) * 김한슬 … 124 ㆍ수능 * 김현진 … 126 ㆍ영원히 기억되기를 * 오지현 … 128 쉼표 다섯, 인생 ㆍ 누룽누룽누룽지 * 김한슬 … 132 ㆍ 세상을 아름답게 사는 법 * 김한슬 … 134 ㆍ 가을을 알게 되는 날 * 오지현 … 136 ㆍ 장아찌 * 김승건 … 138 ㆍ 파도는 끊이지 않는다 * 오지현 … 140 ㆍ 산으로 가는 길 * 김현진 … 142 ㆍ 길 위에서 * 이준우 … 144 ㆍ 꿈을 키우는 학교 * 김한슬 … 146 ㆍ 멸치에게 * 김승건 … 148 ㆍ 동양화 * 오지현 … 150 ㆍ 우리들은 모두 장님이다 * 오지현 … 152 ㆍ 별 * 김한슬 … 154 ㆍ 한 권의 시집을 만들며 ? 김승건 외 … 157 ㆍ 에필로그 … 168 김한슬《철없던 우리에게 스며들어 철들게 만들어준 시, 스터디. 스밈》
열아홉, 인생의 초봄이 건네는 따뜻한 시 한잔.... 『너에게 스며들다, 스밈』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명이 쓴 성장시집이다. 공부라는 긴 터널의 끝자락에 있기에 더더욱 숨쉴 틈도 없는 고3 6명이 모여 시를 쓰며 쉼표를 하나씩 찍어가면서 한 편 한 편 써내려간 시들이다. 주변에서 ‘고3이 시를 쓸 시간이 어디 있어’ ‘철없게 시를 쓴다고 하다니’라는 소리에 ‘우리는 고등학생이기에 인생에 있어 철없어도, 철이 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시를 쓰고, 시를 이야기하고, 드디어 한 권의 시집을 만들어냈다. 하나고등학교 시모임 《SMIM》 동아리로 출발해 꾸준하게 시를 써오고, 그들의 성장을 지켜본 주상태 선생님은 응원글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시모임 《SMIM》은 정말 특별하다. 힘든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이 시를 쓰면서 삶이 풍성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면서 가능한대로 고등학생들만이 느낄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담아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대학입시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철없게 쓴 쉼표를 찍은 일상, 사람, 사랑, 성찰, 인생에 대해 5장으로 나누어 66편의 시를 담았다. 또한 그 시에 미처 담지 못한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때론 짧은 단상으로, 때론 한 컷의 그림으로, 때론 한 편의 음악으로 함께 보여주고 있다. 열아홉, 인생의 초봄을, 인생에서 철없어도 되는 시기를, 시 같은 인생을 살고 싶은 때를 살고 있는 여섯 명의 젊음이 건네는 따뜻하고, 향기로운 차 한 잔, 시 한 편을 만날 수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