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내 얼굴만큼이나 타박상을 입고 멍들었습니다. 코만
해도 스물일곱 번이나 골절상을 당했습니다. 스물세 번은 권투
때문이고, 네 번은 아버지 때문입니다. 내 손을 잡고서 '널 사랑
해라고 말해야 될 아버지로부터 가장 심하게 맞았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팀은 어린 시절부터 싹수가 신통치 않은 아이였습니다.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아버지의 구타 앞에 속수무책이던 그는 다섯 살에 고아원 생활을 시작합니다. 보모 가정과 소년원에서 받은 온갖 학대와 모욕, 거기서 그는폭력과 증오를 배웁니다.
그러나 그는 자유와 사랑에 대한 무한한 갈망으로, 잃어버린 인간성과 행복을 찾아서 무턱대고 파리의 거리로 나섰습니다..… 가슴을 에는 듯한 증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사랑과 용서에 대한멋진 찬사입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