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만든 걸작! 10개의 국제적인 상을 휩쓸 만큼 독특한 기획력과 구성이 돋보이는 이 책은 ‘아 이렇게도 책이 멋지게 완성될 수 있구나’ 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림책을 아주 사랑하는 수잔 v. 보삭은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5년 이상을 준비해 왔다. ‘꿈’을 소재로 자신이 글을 쓰고, 그림 작가 15명을 특별히 선정해 각각의 지면에 그림을 그려 넣게 했다. 칼테콧 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등을 받은 세계적인 그림 작가들로서, 이들의 개성 넘치며 아름다운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우리를 환상적인 꿈의 무대로 이끈다.
지혜와 소망이 가득 담긴 놀라운 삶의 이야기! 살아가면서 우리는 어떤 꿈을 꾸게 되는가? 저자는 꿈이 가져다주는 희망과 놀라움을 전해 주면서, 꿈을 찾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탐구하고, 꿈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은 유아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꿈의 모습을 색깔로 표현하여 단계별로 보여 준다. 갓 태어났을 때는 노란색으로, 궁금한 것투성이인 유아 시절은 새빨간 색으로, 생각할 것투성이인 10대에는 파란색으로, 젊은이가 되었을 때는 까만색과 하얀색으로, 어른이 되었을 때는 초록색으로, 그리고 호호 할머니가 되었을 때는 다시 샛노란색으로. 꿈이란 바뀌게 마련이지만 모두가 소중한 추억이란 걸 알게 해 주는 것이다.
이 책은 아주 작고 사소한 개인적인 꿈에서 인류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는 커다란 꿈까지, 모든 종류의 꿈을 소중하게 담아냈다. 꿈을 꾸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은 아무 의미가 없다. 꿈은…… 우리 자신이 갖고 있는 진흙에 색색이 색깔을 입히고, 모양을 만들어 준다. 마치 우리에게 생명의 입김을 불어넣은 조물주처럼 말이다. 이 책에 실린 꿈의 궤짝을 여는 순간 우리는 다양한 삶의 여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젊은이들은 그들 자신 안에 있는 모든 가능성을 발견할 것이고, 어른들은 남아 있는 시간 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야기 끝마다 실려 있는 짧고 심오한 명언들은 책장을 넘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살면서 꿈을 꾼다는 것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선물이란 것도 깨닫게 될 것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만한 책이다.
이 책은 책장을 펼쳐든 당신에게 묻는다. “너의 꿈은 뭐니?” 그리고 책을 덮을 때쯤에는 자신만의 꿈을 꾸게 만든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