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듣고 싶은 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을 그림과 음악으로 만난다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 시리즈 2탄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을 준비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가장 잘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꼽자면 단연, [호두까기 인형]이겠지요.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연말이면 4~5개 공연단체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리고 있고, 전 좌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발레 공연을 상상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더욱 따뜻하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블라디미르 바긴의 환상적인 그림을 통해 발레 공연을 상상하면서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 성우의 나레이션과 함께 듣는 음악은 발레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라도 동화와 함께 음악을 들으면 장면마다 전해지는 곡의 느낌을 쉽고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이 쓴 고전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임금](1819)을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2막3장으로 각색한 대본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발레음악은 총 15곡으로 이루어졌는데 작곡자 자신이 전체 음악에서 8곡을 골라 연주회용 모음곡으로 만들어 1892년 3월에 성공적인 공연을 하게 됩니다. 발레 공연은 같은 해 12월 5일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린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작품이 되었죠.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