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덴버와 어린이가 한 마음이 되다! 존 덴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맑은 목소리로 기타를 퉁기며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다. 그러나 그가 세계 기아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Hunger Project의 공동 창시자이며, 미연방 야생기구, 아동구조, 인간과 돌고래재단 등 22개가 넘는 환경 단체를 이끌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이었다. 따라서 존 덴버의 노래는 그의 믿음을 세상에 전하는 하나의 도구였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것은, 햇살과 우정처럼 단순한 것과 자유라는 것을 깨달은 그는, 자신의 느낌을 노랫말에 담아 언어, 인종, 종교를 떠나 전세계인에게 노래로 호소하였다. 이번에 효리원에서 발간한 [Sunshine On My Shoulders](내 어깨에 쏟아지는 햇살)는 이러한 존 덴버의 노래를 그림책으로 엮은 것으로,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노랫말과 노래가 그림과 만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햇살과 우정처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것들을 떠올리게 한다.
존 덴버 아저씨와 함께 읽고 노래 불러요! 미국에서만도 3200만장의 앨범이 팔린 존덴버의 노래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노래이다. 베품과 나눔, 감사의 마음으로 일으키는 이 노래는 기쁨과 희망을 지닌 햇살의 메시지를 쉽고 간결한 노랫말에 실어 전해준다. 어깨에 부서지는 햇살과 눈부신 햇살, 물 위에 반짝이는 햇살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신나게 하며,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베풀고 싶은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도록 한다. 아름다운 그림과 어우러진 존데버의 친근한 목소리를 따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노래 부르거나 자장가로 들려주면 영어 읽기와 듣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노랫말과 잘 어우러진 따뜻하고, 익살스런 그림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기억들을 퍼 올리게 한다. [Sunshine On My Shoulders]와 [The Music is You]를 한 장의 CD에 담았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