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크리스토 백작]은 프랑스의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가 쓴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뒤마는 이 작품과 더불어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삼총사]를 썼는데, 이 두편의 작품으로 그는 19세기 프랑스의 인기 작가로 확실한 자리를 굳혔습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14년 동안이나 감옥살이를 한 선원의 이야기입니다. 일등 항해사 였던 에드몽 당테스는 갑작스런 선장의 죽음으로 19세의 어린 나이에 파라옹 호의 선장이 됩니다. 그는 기쁨에 넘쳐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사랑하는 연인 메르세데스와의 약혼식도 서두릅니다. 그러나 당테스를 시기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파라옹 호의 경리 당글라르, 메르세데스의 사촌 오빠 페르낭, 당글라르의 친구이자 양복점 주인인 카드루스가 그들이지요. 당테스는 이들 세 사람의 모함으로 약혼식 현장에서 체포되어 악명 높은 이프 감옥에 갇힙니다. 이프 감옥은 일단 갇히면 살아서는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곳이지요. 자기 앞에 닥친 운명의 소용돌이 앞에서 당테스는 이를 갈며 복수를 맹세합니다. ‘몽테크리스토’는 ‘그리스도의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 인기도 대단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씌어진 어떤 소설도 이 작품이 주는 재미와 감동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입니다. 에드몽 당테스의 치밀하고 통쾌한 복수극은 하늘은 언제나 정의의 편이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가슴 깊이 깨닫게 해 줍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 작품이 주는 재미와 감동의 세계로 빠져 보도록 할까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