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6가지 대화의 기술 2. 당당하게 나를 주장하는 신념의 대화 3. 마음으로 다가가는 감동의 대화 4.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호감의 대화 5. 상대의 동의와 협력을 구하는 긍정의 대화 6. 논쟁에서 이기는 논리적 대화 7.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10가지 세일즈 마인드 8. 변화의 시대를 성공으로 이끄는 6가지 성공 마인드 9. 좋은 인맥을 쌓는 효과적인 설득법
성공으로 가는 키워드! 스티브잡스 오바마 처럼'화술의 달인'이 되라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삶을 영유할 수 있을까? 인생을 살면서 늘 떠나지 않는 화두이다. 우리는 즐겁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대인관계에서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행복'의 단초를 제공해 줄 인생의 기술은 바로 '즐겁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부드럽게 역전시키는 매개체로 유머를 즐겨 사용한다. 그는 정치적 지지기반도 약했고, 흑인 출신이라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유머스러한 상황대응 능력으로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위기 극복의 달인이다. 특히 그가 구사하는 유머는 상대의 공격을 훌륭하게 되받아쳐 자신을 비난한 상대를 머쓱하게 만드는 비장의 무기로 활용되곤 한다.
유머는 창조적인 발상의 전환 대화에서 유머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 유머는 단지 우스갯소리인가? 아무데서나 좌중을 웃기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유머란 시의적절하고 상황에 맞게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유머란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보다 창조적으로 상황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된다. 한 부인이 오래된 냉장고를 바꾸기 위해 가전매장에 들렀다. 부인은 매장 매니저와 함께 여러 냉장고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매니저가 강력 추천한 냉장고를 이리저리 만져보고 직접 문을 열고 살펴보다가 안쪽의 서랍을 열려고 했는데 몇 번을 잡아 당겨도 열리지 않자 심리적으로 구매 욕구가 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매니저가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서랍을 잡아당기는 것이었다. "제가 이 냉장고 서랍을 하루에서 몇 십 번은 열거든요. 그랬더니 이 녀석이 피곤하다고 파업 중인 모양입니다. 제가 부드럽게 달래야 열리겠는걸요." 매니저가 재미있게 말하면서 부드럽게 서랍을 잡아당기자 그때까지 꿈쩍도 않던 서랍이 신기하게도 스르르 열렸다. 신기한 것은 매니저의 유쾌한 농담에 열리지 않던 서랍이 열렸다는 데 있었다. 그 고객은 불리한 상황을 재치와 위트로 넘기는 매니저의 대화법에 홀딱 넘어가고 말았다. 결국 그 부인은 그 냉장고를 사고 말았다. 만약 틀에 박힌 대화의 방식을 깨뜨리는 매니저의 재치 있는 유머가 없었다면 그 부인은 냉장고를 사지 않고 다른 매장으로 발걸음을 돌렸을 것이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어떤 불리한 상황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다. 직장에서도 유머가 뛰어난 사람은 늘 조직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다른 사람이 하면 기분 나쁘게 느껴질 만한 말도 그 사람이 하면 유쾌하게 들린다. 유머가 있는 곳에는 '웃음'이 묻어난다.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여류롭게 한다. 상황을 언제나 새롭게 바라보고, 의문점을 자유롭게 풀어낼 때 유머실력도 향상된다.
가급적 짭게, 요점만 말하라 세계적인 프랑의 문호 빅토르 위고는 무명시절 자신이 쓴 소설 [레미제라블]을 출판사에 보냈지만 출판사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 이에 위고는 출판사에 편지를 써 보냈는데 그 내용은 달랑 "?"하나였다. 즉, '제 작품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정도의 물음이었던 것. 이에 편지를 받은 출판사 역시 달랑 느낌표 "!" 하나만 위고에게 보냈다. 출판사측은 "대단히 감동적이었습니다. 곧 출판합시다"라는 의미였다. 세상에서 가장 짧고 감동적인 "?"와 "!"의 사연은 이렇게 단 하나의 부호로도 충분히 설득력 있고 감동적일 수 있음을 증명해 보여준다. 흔히 이 같은 형태의 함축성 있는 말을 놓고 '촌철살인'이 라 하는데 아주 짤막한 말로써 사람을 인상적으로 감동시키는 것을 뜻한다. 대화에 있어서도 화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핵심을 찌른 말은 짧을수록 강한 인상을 준다. 장황한 말보다 직접적인 표현이 호소력이 있다. 공식적인 회사의 브리핑이나 경쟁사를 상대로 한 프리젠테이션에서 고전처럼 활용되는 법칙으로 'KISS(Keep It Simple Stupid)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 법칙은 쉽고 간단하게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하라는 것이다. 이 법칙은 비즈니스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 대화에서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대화의 태도라고도 할 수 있다. 강력하게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대화는 쉽고 단순한 표현으로 상대의 귀에 쏙쏙 들어가게 말하는 것이다. 짧고 핵심적인 말은 상대에게 강한 인상을 준다. 장식이 화려한 것일수록 실제 내용은 충실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부탁이나 협조의 말은 가급적 짧게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짧으면서 핵심을 찌르는 말이란 오직 대화법을 향상시키는 훈련에서 얻어진다.
품위를 잃지 않은 말을 하라 높은 지성, 풍부한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의 이야기는 짙은 향기를 느끼게 한다. 바로 이런 사람이 품위를 갖춘 사람의 화술이다. 말하는 사람의 향기는 어떻게 멋지게 이야기할 것인가 보다 어떻게 바르게 살아가는가 하는 데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오바마는 대화를 할 때나 연설을 할 때 태도에서나 언어 사용에 있어서 한번도 품위를 잃지 않았다. 오바마가 자주 사용하는 꿈이나 사랑, 가능성, 신념, 자랑스러움 등의 단어를 통해 오바마는 위대한 보통사람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개척해 나가자는 가슴 벅찬 미래를 미국인들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오바마의 품위 있으면서도 자신만만한 젊은 목소리를 듣는 미국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반듯하고 건강한 가치관으로 다가오는 이 젊은 대통령에게 어쩔 수 없어 끌리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듣는 사람에게 아픔을 느끼게 하는 말이나 '듣기 싫은데...' 하고 얼굴을 돌리게 하는 이야기,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태도 등은 결코 품위 있는 대화가 아니다. 품위란 끊임없이 닦여진 사람의 인간미이며, 교양이며, 인격인 것이다. 갓 태어난 아기는 울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좀더 자라서는 말을 배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따라서 인간의 일생은 말로 시작하여 말로 끝난나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 대화는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모든 부분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능력이다. 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대화에 능숙하지 못한 사람은 인생 행로를 순탄하게 항해하지 못한다. 고객을 설득하지 못하는 세일즈맨, 부하를 설득하지 못하는 상사, 애인을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이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은 분명하다. 대화를 통해 상대를 설득하여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힘과 기술을 기르는 일은 성공적인 인생을 보장하는 자격증을 따른 것과 같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