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쫓는 개 삽사리 물의 오염을 알려 주는 연락병 수달 깊은 산속에 갇힌 물고기 열목어 사라질 듯, 사라지지 않는 곤충 장수하늘소 자연의 보물 창고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귀한 철새 손님이 된 우리의 텃새 황새 보기 드문 생명의 쉼터 영월 고씨굴 나무 중의 나무 용문사 은행나무 땅속으로 파고든 분화구 산굼부리 도시로 찾아든 매 황조롱이
자연이 빚어낸 보물 천연기념물! 독일의 알렉산더 훔볼트가 200여 년 전에 남아메리카를 탐험하다 자귀나무를 보고 처음으로 쓴 말인 ‘천연기념물’! 과학이 발달하면서 자연이 파괴되자 사람들은 법으로 ‘천연기념물’을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현재 430여 가지나 되는 천연기념물을 지정하고 보호하고 있다. 옛이야기에나 나오는 호랑이나 여우, 늑대, 고운 꽃을 피우고 무성하게 자라던 풀과 나무를 다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고운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천연기념물>을 펴냈다. 귀신을 쫓는 삽사리, 물이 오염된 것을 먼저 알려 주는 수달, 아파트 베란다로 날아든 황조롱이, 깊은 산속의 열목어 등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기르자.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