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6 미래 엔지니어링 61.1 개요 16.2 인터넷기반 PLM 16.3 Inteation 16.4 실시간(Realtime) 처리 16.5 환경(Environment) 16.6 모바일과 소셜(Social) 네트워크
REFERENCE
Building infomation modeling BIM Principle & Philosphy
이 책은 최근 부상하는 BIM에 대한 철학과 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연 BIM이 현재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싶은지 이야기를 한다. BIM은 사실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물론 도구나 시스템도 아니다. 학문적으로는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그 이후로도 다양한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연구 되었다. 현업에서 건설 역사가 시작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의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는 이상향이며 지향점이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한쪽 면만 바라보는 2차원 도면의 틀 속에 다양한 엔지니어링 정보를 억지로 맞춰 구겨 넣으면서 디자인해 왔다. 필연적으로 정보는 이 틀 속에서 변형되어 본래의 디자인 의도를 상실한다. 건설 프로세스간에 정보를 담는 표준적 모델이 없으므로, 각 프로세스 별 만들어지는 정보들은 서로 연관성이 없이 제각기 따로 만들어지다 사용된 후 흩어지기 마련이고, 선행 프로세스의 정보 수정이 개념적으로 연관된 후행 프로세스 정보에 자동으로 대입되어 갱신되지 않는다. 계획, 설계, 시뮬레이션, 시공계획, 유지보수와 같은 프로세스가 별개로 작업되고 각 프로세스에서 만들어진 정보는 그 프로세스 안에서만 사용되다 폐기되고 설계변경 시 다시 만들어지기를 시공이 끝날 때까지 무한히 반복한다. 시지프스 신화처럼 말이다. 건설은 전생애주기가 타 분야에 비해 매우 길다. 그 기간 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정보는 가치가 없다. 건물이나 건설 인프라의 유지보수와 폐기시 필요한 정보는 설계도에 없으며, 그나마 십년 후에 그 설계도를 제대로 찾을 수 있으면 다행이다. BIM은 모델을 기반으로 한 각 프로세스 별 참여자들과의 정보 소통과 재활용성을 통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에 촛점을 맞춘다. 이 점은 단순히 3차원 그래픽 모델링이나 4D, nD식의 시스템과는 다른 접근이다. 왜 기계, 조선, 전자와 같은 분야에서는 엔지니어링 정보 공유와 재활용을 잘 활용하고 있는데 건설은 잘 안 되고 있는가? 이것이 BIM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총 
바보 빅터
